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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라이징 스타! 치치파스.. 그의 라켓과 스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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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9 호주오픈의 가장 인상 깊은 선수로 '스테파노 치치파스'를 떠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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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와의 16강전에서 그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세대교체(Change of guard)'를 생각하게 합니다.

 

커리어의 말기를 보내고 있는 페더러이지만, 16강전에서 그리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치치파스는 모든 부분에서 페더러를 압도했습니다. 서브 파워, 스트로크 능력.. 페더러보다 더 공격적이었고 강력했습니다.

 

 

2.png

 

그의 플레이를 보면... 좋은 신체조건(193cm)에서 몸의 회전을 제대로 이용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윙은 힘이 있고, 백핸드도 기술적으로 완벽해 보이네요.

 

이제 겨우 21살... (1998년생)이 이 선수가 앞으로 어떤 능력을 보여줄지 무척 기대됩니다.

 

치치파스의 테니스 라켓과 스트링을 살펴봅니다.

 

라켓은 윌슨 블레이드 98(CV) 라켓을 사용합니다. 패턴은 18x20 (덴스) 입니다.

 

워낙 힘이 좋고 스윙이 빠르니.. 덴스 패턴은 당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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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라켓을 시타 해봤는데.. 근력이 조금 딸려서 그런지 생각보다 좀 덜 나간다고 느꼈는데,

오픈 패턴을 쓰니.. 느낌이 참 좋았어요.

 

공격적인 스윙을 하는 상급자가 쓰면 참 괜찮은 모델이었습니다.

해외 리뷰어들의 평가를 보면, 파워보단 컨트롤에 후한 점수를 주는 모델입니다.

 

그의 스트링은 럭실론 4G 1.25mm 스트링을 사용하고 있네요.

(텐션 : 메인 55파운드 , 크로스 53파운드)

 

4.png

 

럭실론 알루파워 1.25mm 와 비교하면...

 

상당히 하드합니다.

 

네. 좀 딱딱해요.스핀 포텐셜도 낮은 편입니다.

 

치치파스의 라켓과 스트링 조합을 보면... 피지컬과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조합을 하고 있네요.

 

일반 동호인이 이 조합으로 치기엔 무리가 있을 것입니다. ㅎ 잘 안 나가요.

 

지금처럼 빠르고 파워풀한 스윙이라면, 스핀포텐셜은 낮추면서, 컨트롤을 올릴 수 있는 조합이 좋겠지요.

 

블레이드98 라켓, 덴스 패턴 + 4G 스트링은 그의 플레이를 잘 받추어 주는 것 같습니다.

 

정현보다 2살 아래인데,

 

5.JPG

 

이 둘의 멋진 대결을 기대해봅니다.

 

화이팅!

 

슬라이드1.PNG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