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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라켓..납테이프를 부착하는 방법과 밸런스의 이동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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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윌슨, 요넥스, 기모니 등의 브랜드에서 나온 납 테이프가 있을 겁니다.

가격은 윌슨이 제일 저렴할테지만 개인적으로 별로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두께가 두껍고 접착력이 떨어져서 별로거든요.

기모니, 요넥스에서 나오는 것은 두께도 얇고 잘라서 쓰기도 좋고 접착력도 우수합니다.

납테이프를 붙이는 방법과 또 목적에 따라서 납테이프를 붙이는 위치에 대해서 아주 간단히 설명합니다.

[납 테이프 붙이는 방법]

왠만하면 스트링을 매지 않은 상태에서(보통 줄을 다시 맬 때) 프레임 표면을 마른 수건으로 깨끗이 닦아줍니다.

 

그리고 납 테이프를 떼어서 프레임 양쪽(스트링을 기준으로 양쪽면을 의미)에 붙여줍니다.

다 붙인 다음에 그 위에 마른 수건을 올린 뒤 왔다 갔다 문질러서 확실히 납테이프가 라켓에 접착이 되도록 합니다.

요넥스의 경우 1개당 3g이고 기모니의 경우 10cm 당 3g이니  원하시는 무게만큼 붙이시면 될 겁니다. 개인적으로 6g 정도 붙이시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목적에 따른 납 테이프 붙이는 위치]

 

lead.jpg

 


만약 라켓의 파워를 늘리고 라켓의 밸런스를 헤드 쪽으로 좀 더 기울이게 하려면
납 테이프를 1번 위치에 붙이면 됩니다.

2번 위치는 1번 보다 파워는 덜 늘지만 밸런스가 헤드 쪽으로 너무 기우는 것을 조금 감소 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라켓의 면의 안정성을 높이고자 한다면(라켓이 공이 임팩트 될 때 덜 흔들리게 됨) 3번 위치에 납 테이프를 붙이면 됩니다.

2번과 3번 위치는 라켓의 중앙이 아니라 사이드 쪽에 붙이게 되는 것이므로 사이드 양쪽도 균형을 맞추어서 좌.우 모두에 붙여 주게 됩니다.

4번 위치는 밸런스의 변화 없이 무게를 좀 늘리고자 할 때 붙이기 좋은 곳입니다.

5번은 거의 붙이지 않는 위치입니다.

6번은 무게도 늘겠지만 그 것보다는 라켓의 밸런스를 좀 더 손잡이 쪽으로  이동시키는 역활은 하고 공을 타구할 때의 느낌과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그립부분에 납테이프를 붙이는 방법은 꼬리글을 달아주신 분들의 말대로 원래 라켓에 부착되어 있는 그립을 벗기고 그 위에 납 테이프를 붙이시면 됩니다.

 

전.후 또는 좌.우에 균등하게 붙여주면 될 겁니다.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납 테이프의 사용을 별로 권장하고 싶지 않은 편입니다만 굳이 납 테이프를 사용하시고자 하신다면  1번 위치와 6번 위치는 라켓 밸런스가 원래 쓰던 것과 많이 달라지게 하므로 별로 권장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라켓도 충분하게 헤드 라이트일 것 같은데 얼마나 더 헤드 라이트로 쓰시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납테이프로 원래의 라켓에 많은 변화를 주는 것은 그리 권장할 방법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것은 지금 사 놓으신 납 테이프가 얇지 않고 두께가 조금 있는 제품이라면 그립쪽에 붙이는 방법은  그립의 균일한 두께를 유지하게 하지 못해서 오히려 득보다 실이 많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납 테이프를 붙인다면 면 안정성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2번이나 3번에 붙이는 경우만 권유드리고 싶네요.

 

두 군데 중에서도 3번에 붙일 것을 더 권장합니다.

붙이실 거라면 혼자 사서 붙이시지 마시고 테니스 샵에 가서 납 테이프 사시면서
붙여달라고 하세요~~

참고가 되기를 바라면서 글 줄입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