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욱입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오늘은 기초 더블 포메이션에 관해서 한번 글을 써보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다룰 포메이션은 아주 기초적인 한사람은 네트에 다른 한사람은 베이스 라인에 있는 포메이션으로 여성분들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포메이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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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1번 >과 같이 양팀 모두 원업 원백을 선택했을 경우는...

이때 가장 중요한것은 전위에게 걸리지 않는 것입니다. 


전위에게 치기 좋은 높이의 발리를 주는것은 상대편의 목표이고 우리 전위에게 치기 좋은 높이의 발리를 만들어주는것이 서포트(베이스 라인 플레이어)의 목표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공을 깊게 상대편 베이스 라이너에게 주되 너무 큰 앵글샷은 그 사용 횟수를 줄여주세요.. 


상대방에게 다운더 라인 공격 찬스를 주게 되니까요.. 이 포메이션은 10중 8구 상대편이 크로스를 칩니다.. 


상대방의 공의 속도와 오는 각도를 한번 보시고 내 발이 따라 갈수 있겠다 싶으시면 주저 마시고 바로 포치 들어가서 (포치하실때는 사진 처럼 네트에 가깝게 들어가시는거 아시죠?) 발리로 끝을 보시기 바립니다 ^-^

아 여기서 잠깐.. 전에 포치 타이밍에 대해서 한번 글을 쓴적이 있는데 혹시 기억하시는지.. 포치 타이밍은 공이 땅에 튀었을때입니다. 상대방이 공을 보고 있을 타이밍이죠.. 즉 상대방의 시야에서 내가 없을때 포치를 시도합니다. 


반대로 Fake 포치는 공이 튀기전 상대방의 시야에 내가 있을때 하세요..

다운더 라인 공격을 해도 될경우는 오직 내가 80% 이상의 확률로 상대방의 발을 노릴수 있거나 포인트를 유리하게 끌어갈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을 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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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번> 상대방이 투백을 사용할때..

상대방이 투백을 사용할때는 주로 우리편의 서브가 강해서 상대방의 리턴이 약해져서 우리편 전위가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갈때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우리편 전위가 네트에 아주 가까운걸 보실수 있으실꺼에요.. 이럴때는 그야 말로 공격 공격 공격! 입니다. 


일단 노란 화살표 처럼 두 베이스 라인플레이어의 중간 '구멍' 을 노리세요.. 이 구멍은 일단 받아 내더라도 대부분의 더블에서는 누가 공을 받을 것인가의 작은 망설임이 생기기 쉽기때문에 쉬운 공이 올 확률이 많습니다. 


그렇게 구멍을 노린후는 네트로 돌진! 하셔서 쉽게 쉽게 열려있는 많은 앵글들을 활용하세요..

1편은 이상입니다. 


제가 사진을 제가 읽는 잡지에서 찍어서 올리는 거라 어떤거는 약간 흐리게 찍힌 것도 있고 그렇네요.. 




자료 출처 : TENNIS (매거진)




[경기에서의 전략과 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