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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포핸드 백핸드 팔로우스루에 관한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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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레슨 받으면서 새코치님께서 지적하신 것 중에 한가지를 올려 봅니다.
포핸드 혹은 백핸드를 끝내고 저의 경우에는 주로 코트의 중앙으로의 코트 커버를 상당히 의식 해왔었습니다.

그래야 다음 샷도 준비할테니까요.. 제가 지금까지의 경기를 베이스라인에서 주로 풀어 왔기 때문에 저로 서는 거의 습관적인 버릇이 되버렸던것을 그리 신경 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mid 스피드의 공에 포핸드 스윙을 한후(저 오른손 잡이입니다..)의 팔로우스루에서 저의 오른발이 주로 베이스 라인의 약간 뒤에서 끝났었답니다. 팔로우스루라고 항상 라켓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백핸드(양손) 시에는 그게 더하더군요..

제가 Close스텐드를 쓰다 보니 공을 치고 난후 코트의 중앙을 커버해야 한다는 일념하에 그 뒤를 생각하지 않았었네요.. 역시 저의 왼발이 베이스 라인 전에서 멈춰 코트 중앙으로 돌아가더라고요.. 물론 mid speed의 공이 었습니다..

저의 새코치께서 하시는 말씀이.. "저정도의 스피드의 공은 공격적으로 받아칠수 있다.. 충분히 허나 지금 너는 너무 베이스라인에 집착하고 있다.. 코트를 넓게 보고 그 넓은 코트를 여러 방면으로 니 맘대로  사용해 봐라.." 고 하시더라고요..

백핸드시에 허리 어깨의 로테이트에 왼발은 자연스럽게 돌아 가도록 하여 더욱 sharp한 앵글을 만들어 내고 코트의 중앙으로 돌아간다는 단 하나의 옵션만 가지고 있는 저에게 상대방의 위치 리턴을 예측한 네트 러쉬라는 옵션을 더하라고 하시네요..

그 말을 듣고 아차! 했습니다.. 그동안 저 나름 대로 그래도 테니스를 왠만큼은 친다고 생각했는데 저런 기본 적인 것에서 밑천이.. 보이다니.. 그동안 너무 틀에 박힌 테니스를 쳐왔던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강하고 깊은 스트로크에 오는 짧은 공을 상대방의 백핸드로 어프로치 샷을 한 후에만 가는 줄 알았던 네트 플레이..

정말 저의 무지함에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상대방의 역량을 인지하고 어떤공에 상대방이 어떤 맞대응을 할수 있는지 분석하고..

그런 깊이있는 테니스에 기초 적인 실수에 의해 저의 현 위치에 대해 실감 했습니다.. 역시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은듯.. 그럼 저는 또 연습하러 가봐야겠네요~ 즐테~

아.. 오늘 새 코치님께서 연습한것을 캠코더로 녹화해주셨는데요..
참 좋은 방법 인것 같습니다.. 제가 잘못됬다는걸 알고있지만..
저도 모르게 하고 있었던 것들이 마구 마구 눈에 띄더라고요..

서브도 그렇고..(하긴 오늘은 바람이 너무 불어서..ㅡ_ㅡ;;) 혹시 집에 캠코더 같은거 있으시다면 재미로 라도.. 연습하러 가실때 새워 놓고 녹화해서 봐보세여~ 재밌고 도움도 많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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