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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의 완성 - 강력한 포핸드와 백핸드 만들기

강력한 포핸드와 백핸드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텔레비젼에 나온 프로 선수의 폼을 따라해 보기도 합니다만. . .몇 번 본걸로 그대로 카피할 수 있는 눈썰미와 실력이라면 진작 본인이 프로 선수가 되었겠지요. ^^

저는 애초에 테니스를 배울 때 구식 폼으로 배웠습니다. 벌써 20년도 더 된 이야기네요. 아직 나무라켓 쓰던 시절의 이야기니까요. (오해 마세요. 저는 아직 젊습니다. 다만 어린 나이에 테니스에 입문했을 뿐입니다.^^) 라켓을 직선으로 뒤로 죽 뺐다가 박자 맞춰서 몸무게와 함께 하나, 둘, 셋 전진 시키는 전통적인 포핸드 스윙입니다. 

 

쉽지도 않을 뿐더러 검은색 가죽 그립은 땀에 젖으면 어찌 그리 미끌거리던지 손바닥에 물집이 없어질 새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힘들게 배웠건만 이미 그 시절부터 그라파이트 소재의 라켓이 출시되기 시작하더군요. 동시에 스트로크 방법도 혁명적인 변화가 시작되지요.

 

그리고 텔레비젼에 가끔 나오는 비외른 보리나 이반 렌들은 파리채 휘두르듯이 톱스핀 스윙을 과시합니다. 배운 것과 눈으로 보이는 것이 일치하지 않을때의 당황스러움이라니. . . 

 

테니스 기술과 소재의 혁명적 전환기에 찡겨있었던 탓에 본의아니게 기성과 혁신 사이에서 갈등을 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당시에는 아직 어려서 영어도 몰랐고, 설사 영어가 되었더라도 교재를 구할 길이 없었겠지요. 간간히 텔레비젼에 나오는 선수들의 스윙을 훔쳐본 기억에다가 본능적인 몸의 적응을 더해서 나만의 스윙 스타일을 창출할 수 밖에 다른 도리가 없었습니다.

 

톱스핀 한 번 해보겠다고 무던히도 볼을 쓸어올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

 

바쁜 중고등학교 시절에 간간히 손맛 보는 수준에서 아쉬움을 달래는 수밖에 없다가, 훌쩍 시간이 흘러 20대 후반이 되서야 다시 테니스를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라켓은 당연히 그라파이트니 카본이니 하는 신소재 라켓이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스트로크 테크닉 이론을 접할 수도 있게 되었구요. 과거에 쓸어올리는 포핸드를 하려고 했던 저의 시도가 어떤 문제가 있었나도 자연스럽게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포핸드를 제외한 백핸드(저는 한손 백핸드입니다)나 서비스, 발리 등은 기본 측면에서 그렇게 혁명적인 변화는 없었던지라 저의 혼란은 포핸드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다른 스트로크들에서는 혼란이 적었던 것은 어쩌면 제가 포핸드 이외에는 관심을 덜 뒀기 때문이었을 수도 있겠네요. . .)

 

아래의 번역글은 제가 새로운 포핸드와 백핸드 테크닉을 독학하면서 참고로 했던 글들 중의 하나입니다. 

 

요즘의 시각에서 보면 내용상 새로울 것은 전혀 없을겁니다. 다만 초심자들, 특히 가방끈이 길고 따지기 좋아하는 초심자들에게 주저리주저리 말로 테크닉을 이해시키고자 할 때 유용할 수는 있을겁니다. 

 

혹은 자신의 스윙 테크닉이 올바른가를 자가 진단할 때 사용할만한 척도들을 구하는데도 유용할 수 있겠네요. 이론적인 글일 뿐더러 내용도 다소 길지만 참고가 될 것 같아 올립니다. 주석과 참고 문헌은 생략했습니다. 

 

원문 출처를 확인하려고 원문을 퍼왔던 인터넷 사이트를 다시 들어가 봤더니 더이상  아래 글이 게시되어 있지 않네요. . .  원문과 원문 출처를 원하시는 분은 제게 쪽지로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 freelancing 올림  


강력한 포핸드와 백핸드의 원리

포핸드나 백핸드 스트로크 중에 이뤄지는 연속적인 움직임 혹은 동작 패턴을 테크닉이라 칭한다.

 

그리고 특정 테크닉을 이루는 움직임들은 선수의 몸에 작용하는 내적, 외적 힘들의 결과이다. 코치나 선수들은 이러한 힘들이 무엇이며, 이 힘들이 어떻게 테니스 스트로크의 수행에 관련되는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생체역학적 원리들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지닐 때, 코치들은 선수들의 동작 수행을 보다 잘 분석하고 향상시킬 수 있게 될 것이며, 어떤 테크닉과 움직임이 보다 나은지를 판단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글의 목적은 ‘강력한(explosive)’ 포핸드 및 백핸드 스트로크를 발전시키는데 사용되는 기본적인 생체역학적 원리들을 설명하고, 최신의 생체역학 연구 결과들을 검토하는 것이다.
 

서론


프로들을 따라 하라? 


코치나 플레이어들이 범하는 가장 흔한 실수들 중의 하나가 바로  프로 선수들의 테크닉들을 맹목적으로 모방하는 것이다. Hay(1993)는 이런 관행을 “챔피언 따라 하기”라고 명명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많은 프로 선수들은 최선의 테크닉들을 지녔었기에 성공한 것이 아니라, 탁월한 신체적 능력에 기인하여 성공한다. 

 

설사 테크닉에 힘입어 성공하는 경우에라도, 선수들은 각자의 개성적인 측면들을 여전히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 – 효과적인 스트로크에 기여하는 바가 거의 없는 특이한 측면들(그로펠, 1992). 코치, 교사, 운동 선수로서 우리는 선수들이 물리학적 운동 법칙들의 결과인 테니스 스트로크를 (즉, 몸통 회전, 다리 움직임 등) 수행하는데 있어 사용하는 기본 스킬들을 분석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또한 물리학적 운동 법칙들이 기본적인 테니스 스킬들을 규정하지만, 이러한 법칙들을 적용하기 위한 서로 다른 메커니즘들이 존재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즉, 테니스에서  선수들이 사용하는 상이한 스트로크 테크닉들이 존재할 수 있다는 말이다.  즉, 라켓을 휘두르는 단 하나의 완벽한 방식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생체역학 기본 원리들

 

스트로크의 생체역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지닌 코치나 선수는 새로운 기술들에 대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며, 동작간의 오류를 보다 잘 탐지하고, 분석하고 교정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포핸드와 백핸드 스트로크 수행에서 사용되는 생체역학적 개념들을 일괄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 글에서는, 스트로크 생체역학의 개념들을 외재적인 것과 내재적인 것으로 분류한다. 외재적 개념은 선수의 몸에 작용하는 (물리적) 힘들을 다루는 것이며, 내재적 개념은 선수들이 수행하는 근육 활동을 다룬다.  


외재적

 

첫번째 개념은 관성의 법칙이다. 관성이란 물체가 운동 상태의 변화에 저항하는 속성이다.

Carr(1998)는 관성을 움직이고자 하는 운동 선수의 적으로 묘사했다. 왜나하면 운동 선수의 질량이 가속에 저항하기 때문이다. 

 

일단 운동 상태에 들어가면 관성은 운동을 지속시키려는 성격을 지닌다. 관성의 이러한 두 속성(저항과 지속)들은 직선 운동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또한 회전운동에서도 나타난다. 


두번째 개념은 가속의 법칙이다. 이 법칙에 따르면 물체(라켓, 볼, 인간의 몸, 등등)에 가해진 힘은 힘의 크기에 비례하여 그 물체에 가속을 발생시킨다 – 가속의 방향은 힘의 방향과 동일, 가속은 질량에 반비례. 예를 들면, 라켓을 가속시키기 위해서는 라켓에 힘을 가해야만 한다. 이 때 가해지는 힘이 클수록 라켓의 가속이 커진다. 

 

만약 동일한 힘으로 보다 무거운 라켓을 사용한다면, 라켓 가속은 줄어들 것이다. 가속의 법칙은 또한 회전 운동에서도 관철된다.  


세번째 원리는 작용/반작용 법칙이다. 이 법칙에 따르면 모든 작용에는 상응하는 등가의 반작용이 존재한다. 이는 테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법칙 중의 하나이다. 왜냐하면 이 법칙은 모든 테니스 스트로크들의 기반에 놓여있는 법칙이기 때문이다.

 

준비 자세에 있는 선수가 포핸드 혹은 백핸드 동작을 개시하려고 할 때, 그는 우선 땅(지면)에 대하여 힘을 가해야만 한다. 

 

작용/반작용 법칙에 따르면 땅은 가해진 힘와 등가의 힘을 선수에게 되돌려준다. 이러한 땅의 반작용력은 선수가 (정지) 관성을 극복하고 운동을 개시할 수 있게 해주고, 몸의 직선 모멘텀과 회전 모멘텀을 전개할 수 있게 해주는데 사용된다.  

내재적

 

 선수가 포핸드나 백핸드 스트로크시에 사용할 수 있는 힘의 양은 외재적 힘들에만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근육 수축의 메커닉스와 관련된 내적 요인들에도 또한 달려있다. 

 

근육은 여러 유형의 긴장(contraction)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근육의 길이에 변화가 없이 이뤄지는 isometric 긴장; 근육을 짧게 만드는 동심적(concentric) 긴장, 근육을 길게늘이는 것과 관련된 이심적(eccentric) 긴장. 근육이 산출하는 힘의 양은 긴장의 유형과  속도에 달려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인간의 근육은 동심적 긴장(concentric contraction)보다 이심적 긴장(eccentric contraction)에서 보다 큰 힘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테니스 선수들은 포핸드나 백핸드 스트로크시에 근육의 이심적 긴장(eccentric contractions)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선수들이 서브나 포핸드, 백핸드시에 왜 근육을 단지 땡기는 움직임 만이 아니라 일단 늘린후에 땡기는 움직임을 사용하는지 궁금해 해본적이 있는가. 이 과정은 연장-수축 사이클 (stretch-shortening cycle)이라고 불린다. 

 

근육을 일단 늘려주고 나서 수축시키는(eccentric-concentric muscular contractions) 이러한 시퀀스를 사용하는 것을 통해 선수들은 단지 수축시키기만하는 것보다 많은 근력을 산출할 수 있다.

 

이러한 추가적인 힘은 근육에 저장된 탄성 에너지의 결과이다. 근육은 고무줄과 같은 성질을 지닌다. 

 

근육이 늘어날 때 에너지는 근육 섬유에 저장되며, 근육이 수축하는 단계에서 저장된 탄성 에너지가 덧붙여진다.  

 

연구자들이 보여준바에 의하면 근육이 저장된 탄성 에너지를 방출하는 능력은 근육 연장(stretch)의 시간, 연장의 폭, 그리고 속도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근육을 늘인지) 1초가 지나면 55%의 에너지가 상실되며, 2초가 지나면 80%가 상실된다.

 

백스윙을 너무 이르게 하는 선수는 백스윙과 전진 스윙간에 정지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이는 근육에 축적된 탄성 에너지의 일부를 사라지게 만들 것이다. 엘리어트(1995)는 최상의 효율성을 위해서 선수들은 백스윙에서 전진 스윙으로의 부드러운 연결을 연습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근육 연장(늘이기)의 폭 또한 탄성 에너지 방출의 양에 영향을 준다. 근육을 너무 많이 사전에 연장하게(늘이게) 되면 해가 될 수 있다. 끝으로 근육 연장 속도가 커질수록 탄성 에너지 저장도 커진다고 알려져 있다.  
 

방법론

 

<강력한 포핸드와 백핸드를 치기 위해>

장비 

 

테니스에서 가장 혁명적인 변화들 중의 하나는 라켓 기술의 발달이다. 라켓 기술의 발달이 스트로크 메커닉스에 있어서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다 (브로디, 1997). 오늘날의 라켓은 새로운 복합 소재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과거보다 현저하게 가볍다 (전통적인 나무 라켓들 보다 30-40% 이상 가볍다). 

 

하지만 새 라켓들은 손잡이쪽 무게의 대부분이 제거되었기 때문에 헤드-헤비이다. 이제 사람들은 보다 무거운 무게의 라켓으로만 낼 수 있었던 파워를 가벼운 라켓으로도 낼 수 있다 (브로디, 1995).

 

새로운 라켓의 다른 장점들로는 보다 크고 딱딱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보다 큰 라켓은 관성 모멘트가 보다 크기 때문에 중심에 맞지 않았을 때도 보다 안정성을 준다.

 

보다 딱딱한 프레임은 부드러운 프레임보다 임팩트시 라켓이 비틀리면서 생기는 에너지 손실이 적기 때문에 보다 큰 파워를 내게 해준다. 

 

이러한 새로운 라켓 프레임들은 테니스 선수들이 강력한 포핸드와 백핸드를 치는데 어떻게 도움을 주는 것일까?

 

중심에 맞지 않았을 때 라켓의 뒤틀림을 감소시킴을 통해 면을 맞고 반구되어 나오는 볼이 잘 못될 가능성을 감소시키며,  반구의 속도를 유지해준다. 이는 선수들에게 보다 큰 파워와 에러 마진을 가능하게 해준다. (브로디, 1995, 1997)

그립

지난 수년간 그립을 얼마만큼 세게 쥘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코치들과 연구자들 속에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단단한 그립은 라켓의 무게에 팔의 무게를 더해주며, 따라서 보다 큰 힘을 낼 수 있도록 해준다”는 식의 구절들을 여전히 테니스 문헌들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브로디,1995). 

그립의 세기는 라켓면의 중앙에 정타되었을 때의 볼 속도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많은 연구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중심을 벗어나서 맞는 경우(off-centre and/or off-axis impacts), 볼의 반구 속도는 그립 세기에 의해 영향받는다.

 

중심을 벗어나는 임팩트가 이뤄진 경우에는 볼의 에너지 중의 일부가 라켓 헤드를 흔들리게 만드는데 사용된다. 따라서 중심을 벗어나는 임팩트의 경우에는 튼튼한 그립이 중요하게 된다. 

 

왜냐하면 꽉쥔 그립은 라켓이 흔들리는 경향을 감소시키고 보다 많은 충격력(impulse)과 컨트롤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선수들은 실제로 임팩트시 그립을 어떻게 쥐는 것일까? 

 

이 물음에 대답하기 위해 Knudson과 White는 포핸드와 백핸드 스트로크간의 그립 준비와 강도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새-끼(금지 단어네요^^) 손가락, 검지 손가락, 엄지 손가락의 바로 아래 볼록한 부분들이 접촉하게 되는 라켓 손잡이 부분들에 센서들이 장착되어서 임팩트 전과 임팩트 후의 힘들을 측정하는데 사용되었다.

 

실험 대상이 되었던 모든 사람들은 임팩트 직전에 그립을 강화시켰다. 포핸드시에는 새-끼 손가락 아래쪽 볼록한 부분에 힘이 들어갔으며, 백핸드 시에는 엄지 손가락 아래쪽 볼록한 부분에 힘이 들어갔다. 

 

임팩트 전의 그립 쥐는 힘은 일관된 패턴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임팩트 후의 그립 쥐는 힘은 다양했다 - 포핸드의 경우에는 4-309N, 백핸드의 경우에는 6-124N. 임팩트 후의 그립 쥐는 힘이 다양한 것은 라켓을 통해 전달되는 진동, 볼과 라켓 임팩트의 속도, 그리고 임팩트 로케이션 등의 요인들의 결과였다. 

 

오픈 스탠스 대 클로즈드 스탠스

 

오늘날의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스피드와 그라운드 스트로크와 서브의 파워는 선수들이 보다 빠르게 반응할 수 밖에 없게끔 만든다; 선수들은 달리면서 포핸드와 백핸드 스트로크를 해야만 하며 오픈 스탠스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 

 

전통적인 클로즈드 스탠스에서는, 몸이 네트에 수직 방향으로 향하고 볼이 다가옴에 따라 선수는 볼 쪽으로 스텝을 하면서 선형 모멘텀(몸이 지니는 직선 운동의 양)을 전개한다. 

 

선형 모멘텀은 선수가 볼쪽으로 스텝을 밟고 몸무게가 뒷 다리에서 앞다리로 이동할 때 땅으로부터 발생하는 힘들(작용 반작용 법칙)을 통해 전개된다 (클로즈드 스탠스의 풋워크의 경우). 반면에 오픈 스탠스에서는, 사이드라인 쪽으로 작은 스텝을 밟는다. 

 

전통적인 클로즈드 스탠스는 스윙을 완료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지만, 선형 모멘텀과 회전 모멘텀을 공히 산출하는 것으로 보인다. 회전 모멘텀은 몸이 지니는 회전 운동의 양으로써, 마찬가지로 지면의 반작용력으로부터 전개되는데,  몸의 회전 시퀀스(다리, 엉덩이, 몸통, 팔, 그리고 라켓)를 산출하는 경향이 있다.

 

  오픈 스탠스에서는 선형 모맨텀이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스텝이 볼쪽이 아닌 사이드라인 쪽으로 이뤄지며, 포워드 스윙의 파워를 산출하기 위해 오직 다관절 회전(다리, 엉덩이, 몸통, 그리고 상박)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그로펠, 1992). 

 

 테니스 스트로크에서 선형 모멘텀과 회전 모멘텀이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하여 스포츠 과학자들이 설명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모멘텀들이 정확히 어떻게 전개되며, 전이되며, 조화되는지에 대한 엄밀한 설명은 거의 없었다. Bahamonde와 Knudson(1991a,b)은 포핸드 스트로크 상황에서 두가지 스탠스들의 움직임과 동역학을 분석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포워드 스윙을 산출하는데 사용되는 관절 작용들은 양 스탠스에서 유사했다. 

 

하지만 (실험의 대상이 되었던) 코치들과 중급자들 공히 클로즈드 스탠스를 사용할 때 어깨와 팔꿈치에서 보다 큰 관절 회전(비틀림)을 산출했으며, 몸통의 회전 속도도 커졌다. 이는 임팩트시 더 빠른 라켓 속도를 결과시켰다. 

 

그렇다면, 강력 포핸드와 두손 백핸드를 칠 때 어떤 스탠스를 사용해야 하는가?  문헌들에 의하면, 그리고 생체역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클로즈드 스탠스가 보다 나은 선택인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클로즈드 스탠스에서 선수들이 산출하는 선형 모멘텀과 회전 모멘텀이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수많은 선수들이 오픈 스탠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인가? 

 

그로펠은 대다수 선수들이 오픈 스탠스를 사용하는 이유는 이것이 보다 효과적이어서가 아니라, 단지 보다 빠르기 때문에 혹은 클로즈드 스탠스를 준비하기에  이들이 너무 게으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백스윙



상이한 스타일의 백스윙들이 존재한다는 점, 그리고 특정 백스윙 스타일이 다른 것보다 나은 라켓 속도와 컨트롤을 줄 수 있다는 믿음은 선수들, 코치들, 그리고 테니스 전문가들 사이에서 또 하나의 논쟁 대상이 되어왔다. 

 

코치와 선수들은 전통적인 스트레이트 백스윙이 보다 나은 컨트롤을 제공하며, (크거나 혹은 작은) 루프 백스윙은 보다 나은 라켓 속도를 제공한다고 생각했다. 스트레이트 백스윙은 전통적일 뿐만 아니라, 가르치고 배우기 쉬웠기에 인기를 끌어왔다.

 

과거에는 평균적인 플레이어는 지금보다 훨씬 무거웠던 라켓을 가속시키기 위해 긴 직선의 백스윙을 해야할 필요가 있었다. 

 

브로디에 따르면 이러한 점진적인 가속은 볼을 안정적으로 칠수 있게 하는데 필요한 컨트롤을 제공했다 (1997). 구형 라켓들의 스윗 스폿은 현재에 비해 현저하게 작았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스포츠 과학자들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큰 루프 백스윙(large-loop backswing)은 라켓 속도를 증가시키지만 라켓 컨트롤과 타이밍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로펠, 1992). 이에 반해, 작은 루프 백스윙(small-loop backswing)은 스트로크의 타이밍과 컨트롤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라켓 속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그로펠, 1992; 피코어, 1979). 

 

루프 백스윙을 사용하면 볼을 정확히 동일한 지점에서 치기가 보다 어려울 것임은 자명하다. 

 

하지만 신형 라켓의 특성들과 오늘날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톱스핀으로 인해 선수들은 보다 큰 에러 마진을 지니게 된다. 어떤 유형의 백스윙을 사용하건 간에, 백스윙에서 포워드 스윙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끊김없이 부드러운 움직임이어야 보다 큰 파워와 효율성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부드러운 연결을 통해 선수들이 연장-수축 사이클을 보다 잘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핸드 포워드 스윙

 

보다 많은 톱스핀과 파워를 내려는 선수들의 노력 속에서 포워드 스윙의 유형에도 변화가 있었다. 많은 프로나 아마추어 선수들이 다관절 포핸드 테크닉 (multi-segment forehand technique)을 사용하고 있다. 

 

다관절 포핸드 테크닉이란 라켓의 속도를 만들어내기 위해 팔의 개별 관절 부분들(상완, 전완, 그리고 손)이 상관적으로 움직이는 테크닉을 뜻한다. 

 

이에 반해 과거의 포워드 스윙은 팔의 관절 부분들이 어깨를 회전축으로 하여 하나의 통일적 단위로 움직일 것을 요구했다. 엘리어트 등의 연구는 (1989) 두 유형의 포워드 스윙을 사용하는 선수들간에 선호하는 그립 타입과 최초 풋워크에 있어 큰 차이가 없음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명백한 차이가 인지되는 부분은 백스윙 단계에서이다. 다관절 포핸드 테크닉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라켓쪽의) 어깨가 (전통적인 포핸드에서 보다) 뒤로 덜 젖혀지는 반면에 팔꿈치 굴절을 보다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보다 콤팩트한 팔모양을 지니게 된다. 

 

다관절  테크닉 사용자 집단은 팔 전체를 하나의 유닛으로 사용하는 집단들보다 높은 라켓 속도를 나타냈다. (22.5 m/s 대 19.3 m/s).

 

그리고 이는 물론 보다 빠른 볼 속도로 이어진다. 다관절 테크닉 사용 집단에서 보다 빠른 라켓 속도를 나타내는 것은 임팩트 전에 팔꿈치와 손목 관절부위에서 보다 많은 운동이 일어난 것의 결과이다.


스탠스, 그립 그리고 포워드 스윙의 차이들 이외에 톱스핀 포핸드 스트로크의 핵심 요소로는 라켓의 포워드 스윙이 그리는 타원모양의 궤적(stroke arc)과 임팩트시 라켓전진 방향(racket orientation)이다. 라켓의 궤적은 수평축과 수직축으로 구분해서 살펴볼 수 있다.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라켓의 수평축 운동은 임팩트에 가까워질 때 타원형에 가까워야 한다는데 동의한다 (브로디 1987). 수직축에서 보면, 라켓 궤적의 각도는 지면으로부터 17도에서 47도 사이에 분포하는 것으로 측정되었다 (그로펠, 1992). 수직축에서 볼 때 최상의 각도는 28도가 권장된다.(너드슨 1991; 그로펠, 1992).  

 

이 각도는 볼이 정확하게 맞는다면 훌륭한 스핀과 스피드를 산출해준다. 각이 작을수록 스핀량도 적어질 것이며, 각이 커지게되면 볼 스피드와 샷의 깊이를 손해보게 될 것이다. 푸트워크와 포워드 스윙 유형에 변화를 주면 이는 스트로크 궤적에도 영향을 미친다. 

 

예를들어 다관절 포핸드 스윙은 보다 작은 스트로크 궤적(stroke arc)을 만들며 임팩트시에 보다 각이 큰 (47도) 수직축의 궤적을 만든다. 

 

이는 보다 많은 타이밍 에러로 이어질 수 있으며, 라켓의 수평축 회전 속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 (엘리어트, 1989). (다관절 포핸드 스윙의) 작은 스트로크 아크(궤적)은  스윙 반경(볼과 라켓이 만나는 지점으로부터 회전의 중심점까지의 반경)이 작기 때문에 에러 마진(margin of error)이 줄어든다. 

 

예를 들어, 라켓을 스윙하는 피봇 포인트로 손목을 사용하는 사람은 에러를 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왜냐하면 스윙 반경이 짧기 때문이다. 

 

손목을 굳히고 어깨를 피봇 포인트로 사용하면 (즉, 긴 회전 반경) 타이밍과 관련된 에러들을 줄일 수 있게될 것이다  (브로디, 1987). 라켓의 경로를 볼을 보내고자 하는 방향으로 직선으로 유지하면 에러 마진을 더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오픈 스탠스로 타구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것은 아니며 다만 포핸드 스트로크 준비 시간의 부족으로부터 기인한 것이라는데 동의한다. (너드슨, 1991; 그로펠, 1992). 너드슨과 바하몬드의 연구가 보여주는바에 따르면 테니스 코치들을 대상으로 실험했을 때 클로즈드 스탠스가 수평 축에서 보다 정확한 라켓 궤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줬다. 

 

하지만 오픈 스탠스를 사용했을 때는 수평 축에서 볼이 라켓면에 맞았을 때 정타가 될 수 있는 시간 구간이 60퍼센트 정도 감소하는 결과가 나왔다. 

 

그립, 스트로크 궤적, 스윙, 그리고 푸트워크 등과는 별개로, 적절한 포핸드 톱스핀 스트로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임팩트시에 라켓면이 거의 지면에 수직 혹은 약간 닫혀진 상태(앞으로 7도 기운 상태)여야 한다.

백핸드 포워드 스윙

 

백핸드 스트로크 메커닉스에 있어 가장 큰 변화는 두손 백핸드의 발전이다. 대부분의 백핸드들은 클로즈드 스탠스에서 이뤄진다. 따라서 앞서 포핸드 스트로크에서 설명되었던 것과 동일한 역학 원리들이 (선형 모멘텀과 회전 모멘텀의 전개) 백핸드 스트로크에도 적용될 수 있다. 

 

두손 백핸드는 오픈 스탠스에서도 수행될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 선수들은 선형 모멘텀의 이익을 취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특정 유형의 백핸드가 다른 것보다 유리할까? 오늘날 두손 백핸드가 한손 백핸드 보다 낫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연구 데이터는 나와있지 않다. 

 

그로펠은 두 유형의 백핸드 공히 적절하게 수행되면 최상의 퍼포먼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1992). 하지만 그는 또한 두손 백핸드가 여러가지 이유에서 엄청나게 파워풀하고 유용할 수 있다고 믿는다. 

 

 두손 백핸드는 보다 적은 신체 부분들을 사용하기에 (팔이 복합 관절이 아닌 하나의 단위로 움직이기에) 배우기에 쉬우며, 톱스핀을 발전시키기에 쉬우며, 보다 적은 힘을 필요로 하며, 적절하게 위치를 잡기만 하면 한손 백핸드와 유사한 리치를 얻을 수 있다. 

 

지앙가라 등은 연구를 통해 한손 백핸드와 두손 백핸드 스트로크를 각각 사용하는 14명의 선수들의 팔뚝 근육들의 전기적 작용들을 기록했다 (1993). 놀랍게도  두 유형의 백핸드 스타일간에 팔뚝 근육의 작동들에 있어서 주목할만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단지 두손 백핸드의 가속 단계에서 원회내근(역자주: pronator teres; 팔꿈치의 안쪽에서 팔뚝(전완)의 중앙부로 경사지게 형성된 근육으로써 팔을 안쪽으로 돌릴 수 있게 한다)의 활동이 증가하는 점을 제외하고.   


어떤 백핸드를 사용하느냐와 무관하게 선수들이 스트로크 파워를 증가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특정 모션들이 존재한다. 엘리어트등은 백스윙 마지막 단계에서의 라켓과 어깨의 위치가 몸통 회전의 전개에 있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1989). 

 

엘리어트가 프로 선수들을 관찰한 결과에 따르면 많은 프로 선수들은 라켓을 펜스에 거의 수평이 될 정도로 위치시키면서 백핸드를 준비한다. 이처럼 몸통을 많이 돌려넣는 것은 보다 많은 회전 모멘텀을, 따라서 보다 많은 라켓 속도를 내는데 유용할 수 있다. 

 

한손 백핸드에 있어서는, 라켓 속도의 발전에 있어 팔꿈치 관절의 회전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엘리어트 등의 연구에 따르면 엘리트 선수들은 톱스핀과 백스핀의 백핸드에서 임팩트 전에 팔꿈치를 매우 빠르게 펼쳐준다. 백스핀 백핸드의 경우 팔꿈치 펼치는 동작은 임팩트시의 라켓 속도에 대략 25퍼센트 정도 기여한다 (엘리어트 등, 1995).  

 

팔꿈치와 어깨의 기능에 대한 EMG의 연구들은 한손 백핸드의 가속 단계에서 3두근, 옆면 3각근, 극상근, 극하근의 적당하게 작용함을 보여주었다 (모리스 1989; 리차드 등, 1988). 

 

백스윙 단계중에 이러한 모든 근육들은 몸통 근육과 더불어 늘어났다가 포워드 스윙 단계에서 수축 긴장된다. 이는 보다 많은 힘을 산출하게 해주며 보다 큰 관절 회전과 보다 큰 속도를 가져다준다.   


효과적인 몸통 회전

 

포핸드와 백핸드 스트로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들 중에 하나는 최적의 몸통 회전을 전개하는 것이다. 최적의 몸통 회전을 만드는데 있어 열쇠는 무엇인가? 누군가가 얼음 위에서 포핸드를 치려고 한다고 상상해보자. 

 

그는 몸통을 회전시키기 위해 근육을 크게 수축시키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지면과의) 마찰이 없기 때문에 하체는 (몸이 회전하고자 하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돌아갈 것이며 결국 효과적이지 않은 포핸드가 되고 말 것이다. 

 

반면에, 선수의 발이 코트의 표면에 확실하게 접촉하고 있다면, 지면으로부터 반작용력이 온전하게 전달될 것이다.

 

그가 지면에 저항하는 힘을 쓰면 이는 지면이 선수에게 힘을 주도록 만들것이다. 이러한 힘들은 직선 운동을 산출하며 회전 시퀀스를 촉발시킨다. 회전 시퀀스는 다리로부터 시작되어 몸통으로 전이되며 결국 라켓으로 전달된다.  

최적의 몸통 회전은 또한 어깨에서 최대한의 근력을 낼 수 있도록 해준다.  몸통이 회전할 때 라켓과 팔은 뒤에 처져서 따라나온다. 팔과 라켓의 이러한 처짐 현상은 어깨 근육근을 연장시킨다(늘어나게 만든다). 

 

동시에 이러한 근육들은 긴장하게 되는데 이는 아마도 원심적 긴장(eccentric contractions) 혹은 느린 동심적(concentric) 긴장이 될 것이다. 

 

따라서 몸통의 회전은 포워드 스윙간에 어깨 근육들을 늘어나게 만들며, 이는 보다 많은 힘을 낼수 있도록 해준다. 만약 몸통이 회전하지 않고 고정되어 있다면, 어깨 근육은 빠른 동심적 긴장을 산출할 것이며 이는 보다 적은 힘을 만들어내게 될 것이다.   

 

바하몬드와 너드슨은 코치들과 중급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몸통 회전과 라켓 속도간의 상관 관계를 조사했다. 예상되는 바와 마찬가지로, 코치들이 중급자들보다 큰 몸통 회전과 임팩트시 빠른 라켓 속도를 보여주었다. 어떤 스탠스를 사용하건간에 몸통 회전은 라켓 속도에 큰 관계를 지닌다. 

 

폴로-드루

 

폴로드루는 왜 중요할까? 사람들이 그라운드 스트로크 치는 모습을 관찰하면 다양한 폴로드루들을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폴로드루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 폴로드루를 확실하게 하는 것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여러 요소들이 존재한다. 

 

첫째, 완전한 폴로드루는 임팩트 전후 라켓의 가속을 지속할 수 있게 해준다. 폴로드루가 작거나 없는 경우에는 임팩트에 이르기도 전에 라켓의 속도가 느려지게된다. 

 

둘째, 폴로드루는 라켓을 볼을 보내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능한한 길게 끌고나가는 것이어야 한다. 

코치들은 항상 이 두번째 요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팁들을 제공하곤 한다.

 

즉 “라켓면이 가능한한 길게 볼을 쫒아가도록 하라” 혹은 “죽 늘어선 여러개의 볼을 순차적으로 관통하여 친다고 생각하라”  등과 같은 팁들은 학생들이 효과적인 폴로드루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세째, 완전한 폴로드루는 부상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폴로드루 없이 보통 속도의 포핸드를 치려고 한다고 상상해보라. 라켓을 앞으로 보내기 위해 근육들을 크게 긴장시켰다가 임팩트 직후에  팔과 라켓의 모멘텀을 늦추려면  반대편 근육에 힘이 들어가게 된다.

 

이 순간에 근육들이 늘어나면서 빠른 속도의 이심적 긴장들을 산출할 것이며 이는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결론:


강력 포핸드와 백핸드를 만들어내기 위해 코치와 선수들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코치와 선수들은 생체역학 기본 원리들을 이해하고 이를 스트로크의 여러 구성부분들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 

 

흔히 통용되는 기술들을 평가할 때 단지 그 기술이 대중적이라고 하여 채택하기 보다는 과학적 데이타에 기반한 평가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 글의 과학적 정보에 기반하여 다음과 같은 제안들이 제시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파워 소스중의 하나는 라켓으로부터 나온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새로운 라켓들은 볼을 보다 강하게 칠 수 있도록 해주고 동시에 보다 많은 컨트롤을 제공한다. 빗맞은 타구를 컨트롤하기 위해서는 임팩트 전후 단단한 그립이 필수적이다. 

 

가능한한 클로즈드 스탠스를 활용하라. 클로즈드 스탠스는 선형 모멘텀과 회전 모멘텀을 산출하는데 있어 보다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보다 정밀한 라켓 궤도를 만들어낸다. 

 

부드럽고 끊김없는 작은 루프 백스윙(small-loop backswing)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하라. 자신의 신체적 능력과 운동 신경에 적합한 포워드 스윙을 선택하라. 포워드 스윙의 유형과는 별개로, 포핸드, 백핸드 스트로크 간에 몸통 회전의 중요성을 잊지 마라.

 

선수들에게 적절한 폴로드루의 중요성을 설명하라.  




[고급 테니스의 이해]


 Comment '10'
  • 페더러를꿈꾸며 08.26 10:58
    헉헉~ 무지 어렵네요..

    그래도 "작은루프백스윙"과 "몸통회전" 2가지만 저는 기억하면 될것 같네요
  • 정보맨^^ 08.28 16:55
    아휴~이 정도 글을 번역해서 올리시려면 정말 수고가 너무 많으셨겠어요.^^

    덕분에 저는 편안하게 좋은 자료를 접하게 되었네요.
    제가 처음 보는 내용들도 있고 다른 곳에서 접한 것과 비슷한 내용도 있네요.

    평상시 제가 가지고 있던 의견에 힘을 실어주는 내용이 있어서 더 반갑습니다^^
    오픈 스탠스와 클로즈드 스탠스에 관한 내용이 그러한 내용입니다.

    평상시 클로즈드 스탠스는 옛날 스타일이고 오픈 스탠스는 현대적인 스타일이라고
    이분법으로 확 구분해서 클로즈드 스탠스의 효율성과 필요성을 무시하는 분들을
    뵐 때면 개인적인 경험임을 전제하고 가볍에 이렇게 언급하곤 했습니다.

    "클로즈드 스탠스와 오픈 스탠스는 상대방 공의 스피드 공과의 거리 그리고
    나에게 허락된 시간과 리듬에 따라서 가장 적절한 것이 선택되어 지는 것, 즉 상황에
    따른 대응방식의 차이여야 하지 스탠스 자체를 고정 시켜서 공을 처리하려 해서는 안된다."

    저는 여전히 초보들에게는 클로즈드 스탠스를 기본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단 중간 중간에 공과의 거리 타이밍에 따라서 스퀘어 스탠스로 치거나 오픈 스탠스로
    볼을 처리하게 되는 경우에 절대 잘 못 되었다고 얘기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분에게 알려 드립니다. 지금 당신이 취한 스탠스가 스퀘어였다. 오픈이었다...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그래서 그 분이 각각의 상황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스탠스를
    알아서 잡도록 하고 있습니다. 단 역시 되도록이면 클로즈드 스탠스도 치는 것을
    기본으로 하도록 권장 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야지 부지런한 풋워크를 몸에 익히기 쉽고 리듬감을 이용한 부드러운 스윙의 느낌을
    조금 더 쉽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주변에 처음부터 오픈 스탠스로만
    볼을 처리하며서 공을 배우신 분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풋워크가 좀 어색하고 스텝이 적고
    특히 짧은 볼 처리시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에 따라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진 분도 분명히 계실 것입니다.

    프리랜싱님의 오늘 글에서는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에 힘을 실어주는 부분이 있어서
    흐뭇해 하면서 읽게 되었습니다.^^ 크크크.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그래도 전문가들
    중에서 내 생각과 흐름이 같은 의견을 제시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 든든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freelancing 08.29 12:23
    페더러를꿈꾸며님/ 옮기는 저도 무척 힘들었습니다. ^^
    해부학 용어는 언제 좀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바뀔 수 있을런지 원. . .
    힘들게 읽으셨을텐데 정작 새로운 내용은 별로 없어서 좀 허무하시지요 ^^. 조금 죄송.

    정보맨님/ 이 글의 원저자는 스탠스를 크게 오픈 스탠스와 클로즈드 스탠스로 대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퀘어 스탠스는 클로즈드 스탠스에 포함시켜 생각하구요.
    프로들의 요즘 볼 치는 방식을 보면 클로즈드 스탠스로 동작을 시작하건, 오픈 스탠스로 동작을 시작하건 동작의 종료는 몸이 완전히 돌아가고 있는 것을 봅니다. 오픈 스탠스는 어쩔 수 없이 몸이 뜨게 되는것 같고, 클로즈스 스탠스는 두 다리를 다 띄우지 않고도 (즉 앞다리는 접지한 상태에서도) 샷의 종료가 가능한 것이 차이라고나 할까요.

    어설프게 오픈 스탠스 흉내내다가 뒷다리를 띄워보지도 못하고 무게 중심이 뒤에 있는 상태에서 임팩트가 되는 바람에 헛심만 쓰고 마는 사람을 본 적이 있습니다. 오픈이건 클로스드건간에 임팩트 순간에 뒷다리가 구부러진 상태로 몸무게를 지탱하고 있어서는 절대 샷이 힘을 받을 수 없다고 아무리 말해줘도 잘못된 오픈 스탠스 습관은 잘 안고쳐지는 것 같았습니다. 임팩트시 스윙의 회전축을 제대로 잡기가 아무래도 오픈스탠스는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 최진철 09.15 09:22
    전 이론에 대해서 잊어버린지 오래지만...

    freelacing님의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

    테니스를 물리학적으로 이해하여 발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제가 같은 경험을 했는대요.

    최근엔... 이런 이론보다도

    공을 잡아서치고 (볼 타점을 잡기 위해서 공에 집중하는...)
    공에 스핀을 더 잘주기 위해서 엄청나게 노력하고... (엄청난 스피드의 라켓 가속을 통해서 볼을 지배하죠)
    그리고 더 빠르고 강하고 민첩하게 움직이고 공격하고 방어하기 위해서
    제 자신을 괴물로 만들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 남도산하 01.29 15:50
    오랫만에 이곳을 방문하여 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역시 스포츠는 과학이구나고 다시한번 확인되어지는군요 그리고 님의 매끄러운 번역솜씨는 가히 일품입니다. 님 같은 분이 이렇게 좋은 자료를 올려주시기에 전태교의 수준이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렸을적에 테니스를 시작하여 우드라켓으로 배웠는데 감회가 새롭네요 . 특히 님이 언급하신 당시 비욘보그 등의 오픈스텐스와 회전스윙등에 저도 혼돈이 많았었는데 .....
    아묻튼 많이 배우고 갑니다.
  • 박종석 09.28 22:23
    테니스를 배우면서 아마 많은 좌절과 자기비하 혹은 스트레스 풀려고 운동했는데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라켓을 내동댕이 쳤던적도 많이 있었읍니다만 그래도 테니스를 잘 배웠다는 생각이 들때가 가장 행복한것 같습니다 특히 운영진님들의 경혐담과 또한 테니스의 모든 분야를 어렵게 번역해서 수많은 동호인들에게 알려주는걸 보면서 과연 나 자신도 이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져봅니다 시골에서 실력은 안되지만 열심히 정말 열심히 하지만 (남들이 보면 미친게 아니냐 할 정도로) 진전이 없을땐 참 하고 낙담도 해 봅니다만 그래도 테니스가 좋은걸 ... 제가 이 클럽에 가입하고 나서 그래도 조금이라도 실력이 증진된 것은 다 운영진님들의 노고라고 ... 무지무지 고맙습니다 테니스 만세 그리고 운영진님 화이팅!!!!!!!!!!!!
  • 정인섭 10.19 09:05
    정말로 테니스를 배울려면 옳게 배워야 한다고 하는것을 가르쳐주고 있네요,,이론없이 이러지는것은 있을수가 없구요,,좋은글 좋은생각 정밀하게 동작을 비교하는것들 정말로 테니스를 배우고자하는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줍니다 ,,감사 ,,,
  • 박해주 02.07 21:17
    감사합니다 .새해는또다른연습을해야겠네요^^
  • 김대정 02.24 13:13
    정말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대정 02.24 19:45
    잘읽었습니다.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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