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중에서도 수비에 강한 분들이 많다. 이런 분들을 그냥 "다리가 빠르네 하고 간단하게 평가"하는 분들도 많다.

 

그런데 이런 분들이 경기하는 모습에 공통점이 있다. 준비가 항상 잘 되어 있고 반박자 혹은 한박자 빠른 수비 자세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당연한 결과로 높은 승률로 보상을 받는 분들이다. 

 

위 복식 동영상에 나오는 선수들을 보면 정말 다음 샷에 준비가 잘되어 있고 결국 그런 팀이 승리하는걸 알수 있다.

 

고수와 하수의 차이를 단단하게 분석해 보면...

레슨 할때나 난타를 칠때 보면  하수의 스트록이 고수의 스트록보다 훨씬 강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최소한 하수와 고수의 차이가 별로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합에서는  차이가 보이면서 하수가  고수를 이기지 못하는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이유는 경기중에 하수는 볼을 치고 나서 상대의  다음 샷에 대한 준비가 확연하게 늦습니다. 당연한 결과로 에러가 이어지고 밀리게 됩니다.


다리 움직임이 둔해 상대방이 볼을 치면  다음  볼을 치는 과정에  연속성, 유연성이 떨어집니다.


반면 고수는 볼을 치고 빠르게  상황을  주시하며 발을 준비하면서 다음 공을 예상합니다. 아주 중요한 습관이 잘 되어 있어서 승리로 연결됩니다. 

 

발과 라켓을 늘 반박자 빠르게 준비하고 ..마음속에서도 항상 빠른 리액션을 이어 간다면 훨씬 좋은 경기력을 가질수 있을것입니다. 
 

* 고수는 발(footwork)로 공을 친다.하수는 팔로 공을 친다. 좋은 수비에 우연은 없다.

https://tenniseye.com/ssam/550690




[고급 테니스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