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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앞의 상대를 공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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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샷은 매우 느린 속도로 네트위로 낮게-가까스로 넘기는 백스핀 SHOT이다.라켓이 좀더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면서 대개 짧은 팔로루쓰루로 마루리 된다는 것을 제외하면 백스핀 드라이브와 거의 비슷하게 구사된다.

상대가 네트앞에 있을 때 특별히 백스핀을 사용하므로써 얻게 되는 장점의 하나는 상당히 느린볼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만약 상대가 흰색밴드보다 낮은 곳에서 느린 볼을 치게 된다면 그 상황에서 상대는 공격적으로 처리하기엔 무엇을 하든 곤란을 겪게 될 것이다.

칩샷은 다양한 변화와 컨트롤이 가능하므로 매우 쓸모있는 삿이라 할 수 있다.볼을 보다 천천히 날아가게 하여 상대의 리듬을 깨뜨릴 수 있고 코트내의 좁은 구석에까지 어느정도 쉽게 보낼 수 있어 매우 예리한 각도의 삿으로 상대를 공략 할 수도 있다.

특히 백스핀은 톱스핀에 비해 순간적이지만 볼과의 접촉시간을 좀더 길게 가질 수 있으므로
컨트롤 면에서 볼 때 톱스핀보다 용이하다고 할 수 있다.

강한 볼이 와야 발리를 잘하는 선수나 네트앞에서 그립늘 바꾸는 선수에게 칩삿을 사용해보자.또한 낮은 칩삿은 키가 큰 상대에게 효과적일 수도 있는데 키가 큰 선수는 가끔 낮은 볼에 몸을 낮추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네트를 점령할 때 상대에게 일어나는 두 가지 현상을 생각해보자.
1)상대의 실수가 자연히 증가하게 된다.
2)상대는 볼을 강하게 치려는 경향이 생기므로 정확성이 떨어진다.

네트앞에 있는 상대에 대하여서 볼을 반드시 강하게만 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기까지는 발리하는 상대가 더욱 유리한 것은 분명하다.따라서 상대가 네트를 점령해 올때는 무조건 강타 일변도 보다는 상대의 리듬을 깨뜨리는 정확성과 타이밍으로 상대의 리듬을 깨뜨리는 방법으로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

칩삿은 백핸드로 날아오는 상대의 서브에 대해 떠오르는 볼을 일찍 치거나 랠리 도중 타구 타이미을 늦춰 상대가 역동작에 걸리게 하든지 상대 발 밑에 낮게 떨어지게 하므로써 매우 효과적으로 상대를 중립화 시킬 수 있는 SHOT인 것이다.

-FROM TENNIS CAFE-최세원(sewonchoi@hanmail.net)-.




[고급 테니스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