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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핸드 컨트롤업 13가지 철칙 - 이창윤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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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창윤입니다. 저번주는 제가 코트를 한번도 밟은 적이 없군요. 후배가 한국간다고..비가와서...이런저런 변명으로 운동을 게을리했군요. 반성의 의미로 자료하나 올립니다. 조금 길기는 하지만 차근차근 읽으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제가 보고 대충 반복되거나 우리 동호회분들에게 해당되지않는 사항은 삭제.편집하여 올립니다.

제 목 : 백핸드 컨트롤업 13가지 철칙
글/편집부 사진:정구인(테니스 코리아)

초중급자들은 백핸드를 상당히 귀찮고 어려운 샷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거의 대부분의 동호인들은 백핸드가 서투르고 심지어는 두려워하기까지 하 는 사람도 있는 모양이다. 이러한 이유는 포핸드처럼 자신이 마음먹은 곳으 로 볼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야만 마음먹은 곳으 로 컨트롤할 수 있을까. 여러 각도에서 각각의 상황을 알아보았다. 이것만 잘 기억해둔다면 마음먹은 대로 백핸드를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백핸드 컨트롤업 50가지 철칙

컨트롤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본 포인트
1. 왼손으로 라켓면이 흔들리지 않게 유지하고, 오른손을 돌려가면 서 바꾸어 쥔다
컨트롤업을 중시하려면 그립은 약간 두꺼운 백웨스턴(http://yeslks.com.ne.kr/tennis2/FW.html)이 적당하다. 포에 서 백으로 그립 체인지 할 때의 주의점은 『왼손으로는 라켓면을 유지하고 오른손은 엄지손가락 쪽으로 돌리면서 쥔다』는 것. 이것을 반대로 왼손으 로 라켓을 돌려가면서 쥐는 방법을 사용하면 라켓면이 빗나가기 쉽다. 왼손은 라켓을 당기는 역할이고 오른손은 그립체인지를 한다. 이것이 동시 에 이루어져야 한다.

2. 손목은 120。로 고정
드라이브성의 볼을 치는 경우에는 라켓을 당겼을 때부터 포워드 스윙으 로 이동하는 중에 손목의 각도가 바뀌지만 슬라이스성의 볼을 치는 경우에 는 라켓의 각도를 유지하면서 라켓면을 일정하게 해서 스윙해야 한다. 이 때 라켓을 쥔 손목의 각도는 대체로 120。 정도 되면 좋다. 각도가 너무 지 나쳐 헤드가 서거나 반대로 라켓면이 너무 아래로 향하지 않도록 주의하 자. 임팩트(볼이 라켓에 맞는 순간)는 볼의 아랫 부분에 손목을 넣는다는 감각으로 친다.

3. 테이크백(볼을 치기위해 라켓을 뒤로 재치는 동작)에서 등의 각도는 네트를 기준으로 약 45。
테이크백 때에는 확실하게 옆을 향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 를 들면 정면을 향한 채로 스윙을 한다면 볼에 힘을 넣기도 어려울 뿐만 아 니라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볼을 컨트롤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 다. 그러므로 백핸드에서는 오른쪽 허리를 조금 연 상태에서 등을 상대에 게 보여주는 자세를 취한다. 네트를 기준으로 약 45。가 되게 한다. 그렇 게 하면 확실하게 오른쪽 어깨가 들어가게 되므로 임팩트시 볼을 컨트롤하 기가 쉬워진다.

4. 배꼽 높이의 책상 위에 오른쪽 팔꿈치를 얹어 그 높이를 익힌다
테이크백에서 임팩트로 이르는 스윙은 인사이드 아웃이 된다. 먼저 테이크백은 라켓을 조금 위로 당기면서(똑바로 뒤로 당기지 않는다) 스윙하도 록 한다. 임팩트는 배꼽 정도의 높이에서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물론 실제 의 상황에 따라 이러한 자세로 칠 수 없는 경우가 있지만 오른팔꿈치를 조 금 구부리고 책상 위에 팔(팔꿈치를 조금 굽힌 상태)을 얹는다는 이미지로 팔로우드루(임팩트후부터 어깨너머로 넘어가기까지)를 한다.

5. 왼손은 임팩트 직전까지 라켓에서 놓지 않는다
테이크백할 때 왼손으로 라켓면을 지지한다는 것은 앞에서 설명했지만 처음에는 왼손을 사용하여 라켓면을 유지하지만 그 다음에 바로 왼손을 놓 아버리는 사람이 많다. 이와 같이 왼손을 빨리 놓아버리면 볼을 컨트롤하기 가 어려워진다.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볼을 컨트롤하기 위해서는 왼손을 테 이크백에서 임팩트 직전까지 떨어지지 않도록 머리속에 항상 염두에 두어 야 한다. 이러한 동작이 왠지 불안정하고 거북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라켓 목 부분이나 그립 부분에 가볍게 왼손을 댄다는 기분으로 붙이면 된다.

6. 엄지손가락으로 라켓면을 느끼자
백핸드에서 라켓면의 위치를 느끼는 것은 엄지손가락의 볼록한 부분. 볼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이 것이 잘 되지 않기 때 문이다. 임팩트 순간 확실하게 엄지손가락으로 지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라켓면이 불안정하게 되고 그러면 당연히 컨트롤이 흐트러지고 또 볼에 힘 을 넣기도 어려워진다. 임팩트시 확실하게 엄지손가락에 힘이 들어가도록 유의하자.

7. 손목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아웃되어 버린다
스트레이트를 목표로 하여 친 볼이 오른쪽 사이드로 빗나가 버리는 경 우가 자주 있을 것이다. 이러한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손목을 너무 사용하 여 치고 있기 때문이다. 손목을 사용해서 치면 라켓면이 쳐지게 되어 볼이 빗나가게 된다. 사이드아웃을 자주 범하는 사람은 인사이드 아웃(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스윙하지 말고 바깥쪽에서부터 라켓을 옮기듯이 스윙하면 볼 의 바로 뒤를 치는 결과가 되어 스트레이트로 컨트롤하기가 쉬위진다.

자기가 노린 곳으로 쉽게 넣을 수 있는 코스의 선택(같은 코스로 반격)
자신의 샷이 어디로 날아가는지 자기도 알 수 없다고 하는 사람이 의외 로 많다. 여기서는 볼이 날아오는 방향으로 반격하기 위한 컨트롤을 설명한 다.

8. 바운드 직후 오른발의 위치를 결정하게 되면 세밀한 조정이 가능 해진다
이것은 포, 백핸드 양쪽 다 해당된다. 거리의 감각을 잡지 못하는 사람 은 너무 빨리(볼이 바운드 되기 전) 스텝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스 텝을 너무 빨리 완료해 버리면 볼이 바운드 된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미묘 한 변화에 대해서는 대응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러므로 발의 스텝은 볼이 바 운드 된 직후에 완료한다. 그러면 바운드 직후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 에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때 오른발의 위치는 치고 싶은 코스보다 약간 크로스(발 폭 정도) 쪽으로 향한다.

9. 타점이 다르다(스트레이트는 오른쪽 허리 앞, 크로스는 오른쪽 엉덩이 앞)

10. 손목을 사용하지 않으면 마무리는 이상적인 자세가 된다
정확한 백핸드를 하고 싶으면 손목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자신이 생각한 방향으로 볼이 날아가지 않는 사람은 손목을 지나치게 사용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손목을 지나치게 사용하면 임팩트 순간에 라켓이 움 직이게 되어 정확한 타점을 잡지 못하게 된다. 이처럼 최초의 테이크백 단 계에서 만든 손목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하면서 그 자세 그대로 임팩트 에 임하도록 한다. 그리고 마무리 단계에서는 손과 라켓의 모양이 자신이 보면 >자 모양이 되도록 한다.

11. 치고 싶은 방향으로 천천히, 크게 팔로우드루를 하면 컨트롤을 높일 수 있다
초보자들 대부분의 고민은 볼이 어디로 날아갈 지 모른다는 것. 이러 한 고민을 너무 의식하다 보면 스윙이 소극적이 되어 작아지거나 어중간해 져 버린다. 당연히 이러한 스윙은 별 효과가 없다. 처음에는 물론 어렵겠지 만 스윙은 치고 싶은 방향으로 크게 그리고 천천히 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스윙이 안정되면 라켓면도 안정되고 볼의 컨트롤도 좋아진다.

12. 치고 싶은 방향과 어깨선의 일직선이 평행이 되도록 한다
스트레이트에서 크로스로, 또는 크로스에서 스트레이트 쪽으로 보낼 때 (다른 코스로 볼을 컨트롤하고 싶을 때)에는 손목이나 타점으로 조정하는 것이 아니고 어깨로 코스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손목이나 타점에서 무리하 게 코스를 결정하려 하면 스윙 자체가 무너지게 되어 컨트롤이 어려워지므 로 실수하기가 쉬워진다. 단지 오른쪽 어깨를 치고 싶은 방향으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양 어깨를 평행하게 이은 선과 치려 하는 코스와 평행이 되도 록 한다.

13. 상대방 볼의 위력에 밀려서 좀처럼 코스를 선택할 수 없다→빠 른 테이크백과 느긋한 포워드 스윙으로 치는 것이 중요하다
백핸드는 어쨌든 볼을 치는 스윙 타이밍이 늦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 다. 특히 빠른 볼이나 힘이 있는 볼을 리턴하는 경우, 리턴 타이밍이 늦어 지거나 힘에 밀려 볼이 라켓면에 파묻히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기분상 백 사이드로 볼이 올 것을 재빨리 파악할 수 있다면 테이크백하기 쉬워진다. 그만큼 판단력이 중요하다. 그리고 서두르지 말고 느긋한 포워드 스윙으로 치는 것이 컨트롤을 높이기 위한 요령이다.




[고급 테니스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