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생인 다니엘 콜린스는 미국 버지니아 대학을 2016년도에 졸업했다
대학시절 전미선수권(NACC)에서 2014년 2016년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미디어학과 경영학 공부를 병행한 콜린스는 학사 자격을 취득하고 졸업, 프로로 데뷔한다.
대학시절 콜린스 경기영상
그녀는 대학시절인 2014년과 2016년 US오픈에 참가해 1회전에서 탈락한 기록이 있다.
2016년 프로 데뷔 후 2017년까지는 200위권에 머물렀다. 콜린스의 투어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다준 대회는 2018년 3월 마이애미 대회였다.
랭킹이 낮아 본선에 오르지 못한 콜린스는 예선 1.2회전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1회전 베구, 2회전 반데웨이, 3회전 베키치, 4회전 푸이그, 그리고 8강에서 비너스 윌리엄스 등 탑 시더들을 이기고 4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킨다.
준결승에서 당시 세계랭킹 5위인 엘레나 오스타 펜코에게 패했지만 100위에 진입할 수 있는 랭킹 포인트를 획득하게 된다. 콜린스는 마이애미 대회 후 발표된 랭킹에서 WTA 53위에 이름을 올린다.
이후에도 콜린스는 빅 대회에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올라 좋은 성적을 내면서 단숨에 35위까지 랭킹을 끌어올린다.
콜린스는 인터뷰에서 " 나는 테니스와 다른 운동도 좋아하지만 공부를 병행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 바로 프로에 뛰어들지 않고 대학을 선택했다. 공부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과 격려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랭킹을 35위까지 끌어올려 2019년 호주 오픈 본선에 참가한 콜린스는 1.2.3회전에서 커버 등 탑 시더들을 연이어 이기고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아무도 자기 이름을 기억하지 않고 자기가 누구인지를 모르지만 언제가는 빛이 날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학업과 테니스를 병행한 콜린스는 이미 호주 오픈에서 우승 못지 않은 값진 결과를 손에 쥐었다.
2021년 한해에 투어 우승 2회(팔레르모,산호세)를 차지하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콜린스는 2022년 호주오픈 준결승에서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폴란드의 이가 시비옹테크를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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