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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나달이 더 공격적으로 된 것은 모야 코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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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스 모야 코치(오른쪽 세번째)가 나달을 지도하는 중에 나달이 마시던 물을 입으로 뿜어대고 있다


유럽 룩셈부르크의 스포츠전문일간지 'Le quotidien'은  25일자 인터넷판기사에서  프랑스오픈 우승후보 1순위 나달이 '더 공격적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나달이 공격적으로 바뀐 데는 전 세계 1위 카를로스 모야 코치의 지도가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나달은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세계 테니스 정상에 머무르기 위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2005년에 나달은 19살 때인 2005년에 철통 같은 수비와 강한 포핸드로 프랑스오픈 10개의 우승 가운데 첫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나달은 이후 계속 진화하면서 13년후인 2017년 10번째 프랑스오픈 우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더 다양해진 서비스, 긴장감, 경기에 대한 열정, 항상 뛰어난 방어력이 이를 가능하게 했다.


비인스포츠(BeInSports)컨설턴트 세바스티앙 그로장은 “나달이 프랑스오픈 우승컵을 처음 들었을 때 슬라이스 서브에 의존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며 “하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영향력 있는 볼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포핸드 그라운드 스트로크가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그로장은 2005년 우승했을 때, 나달은 단지 19살이었고 훈련중인 선수라는 것을 염두에 둬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 나달의 포핸드


나달은 데뷔이후 지난해까지 삼촌 토니 나달을 감독으로 두고 연습했다.


지난해 전 세계 1위 카를로스 모야가 나달 팀에 합류해 토니 나달의 역할을 하고 있다. 1998년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카를로스 모야는 나달과 같은 마요르카 출신이고 13살때부터 함께 훈련을 하며 멘토 역할을 했기에 나달에겐 식구나 다름없다. 모야가 나달을 세심하게 지도한 부분은 서브. 


나달은 2001년 롤랑가로스 준결승, 2001년 호주오픈, 2003년과 2004년 윔블던때 보다 더 공격적인 선수로 탈바꿈하는데 모야가 한몫했다. 모야는 나달을 더욱 공격적으로 만들었다.


세바스티앙 그로장은 “나달이 매일 훈련하는 방식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며 “그의 목표는 더 나은 선수가 되어 모든 부문에서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게임에 대한 열정은 그대로 남아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게임을 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파리 특별취재단= 테니스 피플 글 박원식 기자, 이병효 특파원, 사진 황서진 기자

 

  

 

나달과 같은 고향 출신인 카를로스 모야(오른쪽 세번째)는 13살때부터 나달과 게임을 하며 멘토 역할을 했다. 모야는 지난해 부터 나달팀에 합류해 삼촌 토니 나달의 역할을 했다. 더 나아가 나달의 공격력을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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