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출신의 근대 화가를 기념한 박수근 갤러리를 나와 큰길을 건너면 정중앙코트가 보인다.
인조잔디 2면과 하드코트 2면 총 4면으로 구성된 정중앙코트. 보통 전국적으로 동네에 있는 테니스코트는 클럽회원전용인 경우가 많아서 레슨회원이나 클럽회원이어야만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한데 양구의 정중앙코트는 누구에게나 항상 문이 열려있다.
클럽회원이 아니어도 언제든지 테니스를 즐길수 있다. 여행객들을 언제든지 환영한다. 미리 전화연락만 해 주면 누구든지 사용이 가능한 공간이다.강원도 양구에 가면 동호인들이 마음 편하게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코트가 있다.
클럽월례대회가 열려 취재했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 월례대회를 하는 정중앙클럽(회장 김충호, 총무 전영석)은 식구가 많다. 양구읍 주민들외에도 군부대 소속 군인들로 구성된 70여명의 회원이 운동을 한다.
레슨은 새벽 6시부터 아침 8시까지 그리고 오후 5시 이후부터 밤10시까지 한다. 회원들이 모두 직장에 속해 있기에 낮시간에는 코트가 한산한 편이다.
회원들에게는 코트사용료를 당연히 받고 있지만 양구에 찾아오시는 손님들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정중앙코트를 운영하는 정화섭(50세)씨는 강원도에서 초중고까지 테니스 선수생활을 했고 양구 비봉초-원주중-원주여중-인제남초등학교에서 22여년간 학교테니스부 지도자로 선수들을 길러냈다.
정 감독의 지도를 대부분 받고 국가대표와 실업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이가 수두룩하다. 정 감독은 명예퇴직후 지금은 정중앙코트에서 동호인 레슨을 하면서 '윤가네'라는 이름의 음식점을 겸한 펜션도 하고 있다.
연락처 010-6301-8956
기사=테니스피플 황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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