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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기... 드디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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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배우고 싶긴 했으나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던 테니스를 드디어 오늘 시작했습니다.
지인 라켓으로 깔짝 대긴 해봤으나, 정식으로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오늘부터 레슨 들어갔죠.

지난 주엔 라켓, 가방, 신발 구입하고 주위에서 레슨 시작하면 포핸드만 2~3개월 한다는 등의 주워
들은 얘기로 미리 준비하자는 생각에 혼자 동영상 보면서 포핸드 자세 연습하고 했는데 막상 오늘
레슨 들어가니 포핸드, 백핸드, 포발리, 백발리, 서브, 스매싱까지 다 배웠습니다. 30분 동안요...
이 6개 동작을 매일 반복한답니다. 그 코치님 교수법은...
왕초짜라 어떤게 좋을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포핸드만 몇개월 하는 것 보다는 재밌습니다.

오늘 배운것은,
라켓으로 공 튀기기
포핸드시 임팩드 위치로 고정한 상태에서(왼손은 열중쉬어) 오는 공 스윗스폿에 갖다 대기
백핸드시 왼손으로 라켓을 잡고 몸과 평행하게 라켓을 잡은 후 오른손으로 떨어트린 공을 왼손만으로(투핸드 백이거든요) 스윙하여 네트 넘기기
포발리시 라켓 빵 부분을 손바닥과 엄지로 잡고(탁구 양면라켓 잡는 듯) 오는 공 갖다 대기
백발리시 라켓을 포발리처럼 잡되 반대로 잡고 약간 몸쪽으로 기울여서 오는 공 갖다 대기
서브는 공을 하늘로 던지는 데 공을 손에서 떠나보낼 때 팔을 약간 안쪽으로 비틀기

이중 그립을 잡고 연습한 포핸드, 백핸드는 아주 짧게 잡고 했답니다.
이분 말씀이 자세연습만 죽어라 하면 임팩드시 공과 라켓이 90도가 안되어 제대로 맞히지 못하니 일단 오는 공을 정확한 위치에 갖다 대는 연습이 중요하다네요...

배운대로 라켓을 임팩트 위치처럼 90를 유지하고 오는 공에 갖다 대니까 잘 넘어가더군요
공 맞히는 게 익숙해지면 그립을 점점 길게 잡고 또, 백스윙도 조금씩 뒤로 뒤로 뒤로...
이렇게해서 스윙을 완성한답니다.

여러분들이 배우실 때는 어떠셨나요? 저는 오늘 아주 재미있게 배웠답니다.
모두 즐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