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하십니까 전현중의 테니스 교실 선생님들과 급우 여러분?^^

오늘도 흐릿한 날씨에 젖은 땅을 바라보며 한숨만 나오지만, 일기예보에서 오후부터 개이고 내일은 맑는다고 하니 한편 기대에 차 있습니다. 내일은 테니스 할 수 있겠지요?^^

테니스에 정식으로 푹 빠져버린지 6개월 정도, 그리고 이곳 사이트에 가입한지 4개월 되었습니다. 거의 매일 이 교실에 등교하여 공부하고 다른 님들의 글도 읽으면서, 동료애도 느끼고 또한 상당한 공부도 하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인터넷 검색하다 우연히 이 교실에 들어왔지만, 저와 같은 고민과 저와 같은 아니 훨씬 더 많은 열정이 지니신 여러분들을 대할 때면 느끼는 점이 많게 됩니다.

가입할 때와 지금 달라진 점이 있다면, 글쎄요 아마 테니스 실력이 조금은 더 늘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직도 자신 있다고 하는 포핸드 스트로크도 흔들릴때가 많지만, 그래도 발리나 스매쉬, 그리고 서브에서 어느 정도- 물론 만족 단계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흉내는 낼 정도는 됐으니까요*^^*  그리고 테니스에 대힌 열정 만큼은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하지는 않습니다. 요 며칠 비가 너무너무 얄밉게 느껴지고 또 테니스 하고픈 맘에 몸이 넘 근질근질 합니다..

이 곳 입문기에 있는 글들을 읽으며 항상 저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새로 입문하시는 분들, 그리고 입문후 오래 되신 분들도 그 끝없는 열정 언제까지나 간직하시고 나날이 발전하시는 급우 님들 되시길 기원합니다.

바깥 날씨도 흐리고 그냥 이글 저글 읽다보니 지난 4개월 정도의 시간이 휙 지나가네요. 이렇게 두서 없는 글도 남기게 되고요. 감사합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