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을 언제했나 생각해보니 24세정도에 한것같다. 지금 내나이41살..
의정부레오파드코트장에서 첫레슨을 시작했다.
그때 레슨비는 4만원  경기북부지역은 비도 많이오고 눈도 많이와서
꾸준히 레슨받기가 힘들었다 ,
비가 와서 며칠쉬고 장마때문에 한달쉬고 겨울엔 눈이 너무많이 와서 며칠쉬고..
결혼하기전까지  어찌어찌해서 스매쉬까지는 겨우배웠고
직장에서도  게임을 간간히 하며  라켓을 잡고 있었다.  
그러나 그후 결혼과 동시 8년동안 라켓은 가방속에서 기나긴잠을 자다가
98년에  지금살고 있는 경남 마산공설운동장 코트에서  다시 레슨을 받기시작했다.
그래도 그즈음엔 나이도 30대인데다가 얼굴이 어려보이는 타입이고,
조금은 세련됬다는 소리를 듣던터라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있노라면
아저씨들이 아가씨라고 부르면서 한게임같이 해주고 난타도 쳐주고했다.  
그때가  제일 행복했었다.  
그러다 직장을 다니게되면서 또 다시 3년을 쉬게되었고  지금사는 아파트로 이사오면서  다시
라켓을 잡은지 1년 4개월이 된다.  
계산을 해보니  실제 내 구력(?) 은 2-3년 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다.
근데 쓰다보니 길어지네 .. 길게 써도 되는걸까?
입문기는  이쯤에서 끝내야 겠다,
테니스를 하다보니 할말도 많아진다.
다음에 또 글을 올려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