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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D의 테니스 입문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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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어서 쓰지요...

제대후..그뒤론 라켓이라곤...전혀 잡아보지 않고..생활에..바뻐...

그러다가..4학년 1학기...시작하고 나서 좀 지났을 무렵..

남들은 공부한다고 바쁜데...저혼자...유유자적..이런 ㅡㅡ;;;

새학기가 시작한지 며칠되지 않은 오후...

친구를 기다리기 위해..운동장에..있다가...

제대후 새로 옮긴 위치의 테니스장(코드4개) 를 쳐다보고 있었는데.

어떤..코치? 한분과..학생 2명이서 .. 열심히 레슨 받는 모습이 보이는 것이였습니다..

속으로..ㅎㅎ  내가..한때는 저것보다 잘했었는데..하면서..

사실 그 학생들이 너무 못한것이...(공 10개중에..포핸드로 네트 제대로 넘기는 것이 두어개니..)

저야..옛날에..오로지 포핸드플랫과 드라이브 ^^; 그리고..투핸백핸드 드라이브 밖에 할줄

몰랐었기에...저 2가지 기술만은..^^; 거의 자유자재로 사용했었거든요...

물론 이제는 옛날이야기지만...


그 학생들이 하는 모습을 보니..옛날에..그렇게 열심히 했던 생각도 나고..해서..

한번..다시 테니스를 시작하고..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아는 형에게 말해서..같이 하자고 하고...중고라켓을 구입하자고 했지요..

5년만에 처음으로 ..만져본 라켓은..

헤드의 프로라이트... 100빵에..무게는 스트링포함 300그람 정도더군요.

근데..예전에...사용하던것이..오버사이즈에..무게 340그람짜리여서리..

솔직히...적응이 너무 어렵더라구요...뭐 5년만에 하니..어떤 라켓을 쥐어줘봤짜..

적응이 될리 만무하겠지만 후후...

프로라이트로..한번..쳐보는데...공은...하늘로..치솟고..땅으로 꺼지고 ㅜ.ㅠ

정말..지맘대로 공이 날라가더군요..

백핸드는 전혀안되고..ㅜ.ㅠ 컨트롤도 안되고...

그래서..그..옛날에..같이 하던..친구를 꼬시기로 해서..같이 치기로 했답니다..

새로구입한 라켓으로...매일..아침 학교테니스장에서 벽치기 하고..

그래도..옜날 만큼 잘 안되더군요..학교수업도 바쁘고 공부할것도 많은지라....

지금은..방학인데..아르바이트를 하고있어서..테니스칠 시간도 잘 없구요...겨우 주말뿐..

아..1학기가..끝날때쯤엔...프로라이트가 너무 안맞는거 같아서..도로 팔고..

새로운 신무기를 구입하였답니다..

그뒤로..아직도..실력은 변변치 않는...후후... 자주했으면 좋을련만..맨날 비오고 ㅜ.ㅠ

그래도..다시 시작한지..넉달정도 지났는지라서...

지금 가능한 기술들은...그나마 컨트롤 되는 포핸드플랫&드라이브, 백핸드슬라이스,

어설픈 발리들과..^^;  성공률 미미한 플랫서브와..그나마 좀되는 슬라이스서브 정도 뿐이네요.

요즘은..발기술..  한발스플릿스탭 연습중이구요...  플랫서브의 성공률을 올리기위한 연습정도

군요.. NTRP던가? 로 따진다면..한 3.0~3.5 사이정도밖에 안될듯한....

앞으로는 비도 적게올테니...빨리..테니스 자주 치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들의 테니스를 입문하게된 계기 같은것을 들으면 잼있을꺼 같아요..후후..

저는 말재주가 없어서..아마 재미없었을거 같네요...바로 글쓰는지라..횡설수설도 많고..

그럼 여러분들도..즐거운 테니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