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를 사랑하시는 모든 사람들 안녕들 하신가요.

안녕 하신 분들도 있고, 안녕 하지 못한 분들도 계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제 자신이 안녕하지 못한 탓입니다.

왜 제가 안녕치 못하냐구요,,
바로 제 무릅 제가 사랑하고 아끼는 저의 단 하나 뿐인 바로 제 자신인 저의 무릅이
아프다는 거에요.
제가 무릅을 소홀히 하고 사랑하지 않고, 또 견딜 수 없는 힘을 무릅에 가하게 했기 때문이겠죠.

무릅은 몸은 정직하니깐요..

에구 에구 슬퍼라~~`

제 몸에게 제 무릅에게 말합니다.. 앞으로 정말 님들에게 감사하고 소중히 생각하고  더욱더 사랑하겠습니다.

이렇게 제 무릅이 좋지 않아 테니스를 할 충분한 여건이 갖춰지지 않았음에도.. 가끔 테니스를 하기도 합니다. 테니스를 또한 무척 좋아하기 때문이져..

제가 테니스를 시작한 건 2001. 10.경이죠.. 저의 직장이 이사를 갔고, 이사간 곳에 테니스장이 설치되어 있었던 관계로... 테니스를 하자, 테니스를 하자 술마시지 말고,, 테니스를 하자고
결심한 후 제가 친한 직장동료를 한 명 끌고 무작정,, 운동구점으로가서

마음에 드는 테니스 채 한자루씩 샀죠.. 그후 레슨도 안받고,, 서로 공넘기기를 하면서 테니스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너무 좋은 운동이란걸 느낄수 있었조.. 술 안마시게 되고(전혀 안마신 건 아니고,,) 몸을 단련하게 되고, 동료들과 정을 나눌 수 있고,, 칠때 쾌감(??)을 느낄 수도 있고.

돈 많이 안들고 이만큼 좋은 운동이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허지만

허지만,, 몸이 고장 나기 시작하는 거에요  첨엔 무릅에 통증이 어더니만, 나중엔 손목 인대가 손상되어 손목부분이 붓고, 그러는 동안 운동을 2개월 4개월 이런 식으로 중단하게 되었었죠..
운동은 하고 싶은데. 운동 못하는 심정. 남들이 운동할 때 구경만 하는 심정
너무 슬펐죠..

몸이 좀 조아지는가 싶더니만 작년 연말부터 오른 무릅이 안좋아진 걸 느꼇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초에 한번 심하게 쳤더니만 그날 저녁 무릅이 부어올랐더라구요..  쯧 쯧..

어쨌든 전 테니스를 무척 좋아하구여 제동료들 또한 좋아한답니다.
테니스란게 실력이 금방 느는 운동이 아니더라구요.. 주위에 보면 좀 한다하는 사람들은 보통 구력이 10년이상씩 되더라구요..
그게 아니더라두 그렇게 믿고, 저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열심히 운동할랍니다.

제 이야기를 좀 하였는데,, 읽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