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도 취업 백지수표 - 테니스 지도자 자격증 열기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 지도자 자격시험이 지난 8월에 이어 12월 9일~11일까지 경기도 연천종합운동장에서 선착순 등록 마감한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맹은 현재 테니스지도자와 초중고 체육교사와 강사, 고등학교 도는 대학, 실업 테니스 선수, 테니스 코치 희망자를 참가자격으로 두고 모집했다.

 

김영섭 총무이사는 "연맹에서는 1년에 두차례 테니스 지도자 자격 시험을 실시하는데 올해 인기가 많아 한번 더 실시하게 됐다"며 "참가자 가운데  선수 출신도 있고 실내테니스연습장 개업을 앞두고 자격을 준비하는  참가자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번 자격시험에 앞서 테니스 이론과 실기 교육이 이뤄졌는데 현대테니스 지도기술, 더블/트리플 피딩 기술, 현대테니스 이론 및 에러지적 및 교정, 수준에 맞는 다양한 드릴 시범, 매직테니스 지도기술, 그룹 레슨, 파워 스트레칭 등의 강의가 이뤄졌다. 강사로는 이재화, 송정환, 이주호, 김승만 등이 참여했다.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은 2010년 2월 27일 창립해 어린이강습회, 지도자 강습회, 동호인 강습회 등을 50여차례 실시했다. 아울러 지도자 자격시험을 통해 지도자 400여명의 테니스 지도자를 배출했다.

한편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은 2022년 7월 21 문화체육관광부 심의를 거쳐 한국직업능력연구원(KRIVET) 민간자격등록증(등록번호 제 2022-003398호)을 발급받았다.

 

이에 따라 지도자자격시험을 통해 한국테니스지도자 프로 1급, 2급, 3급 자격증을 발급한다.

 

다음 자격시험은 3월에 예정되어 있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