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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가 US오픈 본선 직행했다.

 

지난 2월 카타르 엑손모바일오픈 이후 어깨 부상 회복에 집중한 권순우(당진시청,107위) 는 메이저 대회 US오픈을 통해 6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른다. 현재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대회를 대비해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올해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은 오는 28일부터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펼쳐진다.

 

2월 이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본선 출전 티켓을 갖고도 포기한 권순우는 현재 105위에 있다. 본선 자동 출전 랭킹(93위)에 모자라 본선 대기줄에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US오픈에서 104위까지 본선에 출전한 것을 미루어 권순우의 본선 출전은 가능해 보였다. 

 

US오픈 단식 본선 출전 예정이던 라일리 오펠카(미국)가 엉덩이 부상 등으로 기권하고 오펠카에 앞서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스페인)와 닉 키리오스(호주), 얀 레너드 스트러프(독일), 미카엘 이머(스웨덴) 등이 US오픈 기권 의사를 밝혔다. 

 

권순우는 US오픈에서 5승 5패를 기록하고 있다. 2017년대회부터 예선 출전을 시작으로 2019년 예선에서 3승해 본선에 오르고 2020년과 2021년 그리고 2022년까지 4년 연속 본선에 출전해 올해 본선에 들어가면 5년 연속 본선 출전이다.

 

최고 성적은 지난해 2회전. 지난해 1회전에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를 이겼고 2회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9번 시드)에 3-6 0-6 4-6으로 패했다.

 

권순우는 올해 1월 호주 애들레이드 ATP 250대회 우승을 하고 2월 벨기에와의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예선에서 다비드 고팽 등을 이겨 한국의 데이비스컵 16강에 진출하는데 공을 세웠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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