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2위)가 왕치앙(중국,28위)의 연승에 제동을 걸고 WTA 멘데토리 차이나오픈 결승에 올랐다.

 

두 선수의 대결은 최고 수준의 스트록과 수비, 스텝을 보여준 결정판이었다. 스코어는 2-0 이었지만 20번이 넘는 스트록과 4번 이상의 듀스 게임이 연출 되었다.

 

보즈니아키는 주무기인 강한 탑스핀과 견고한 수비로  왕치앙의 포핸드와 백핸드 예봉을 꺽는데 성공하며  승리했다. 왕치앙은 보즈니아키의 스트록과 끈질긴 수비에  고전하며 이전 경기와는 달리 많은 에러를 범하며 아쉽게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또 다른 준결승에서는 아나스타샤 세바스토바(라트비아,20위)가 US오픈 우승자인 나오미 오사카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맞붙는 보즈니아키와 세바스토바는 통산 4번 대결을 했으며 보즈니아키가 4전 전승을 기록중이다.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7일 오후 5시30분에 열릴 예정이며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약 8억원과 랭킹 포인트 650점, 우승자에게는 상금 17억원과 랭킹 포인트 1,000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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