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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스타 등용문인 호주오픈 주니어 대회가 21일부터 일주일간 열린다. 

 

남녀 64드로로 진행되는 대회에 남자는 노호영(오산G스포츠 소속, IMG 훈련)과 장우혁(부천G스포츠), 여자는 최온유(CJ후원, 화성시TA)가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노호영과 장우혁은 본선 자동출전 랭킹이었고 최온유는 트랄라곤에서 열린 예선에서 2연승을 해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

 

경기는 21일 오전 11시(한국시각 오전 9시) 6번 코트에선 노호영이 스웨덴의 세바스티안 에릭손과 13번 코트에서 최온유가  호주의 게비 그렉과 경기한다. 장우혁은 22일 경기한다.

 

이 세 주니어는 단식과 복식 모두 출전한다. 전세계 50위안에 들어야 호주오픈 본선 자동 출전이 가능하고 150위안에 들어야 예선에서 기회를 잡는다. 

 

노호영과 1회전을 하는 세바스티안 에릭손(17살)은 현재 89위로 2021년 주니어 대회에서 4번 우승(J4 3개, J5 2개)했고 프로대회에 세번 출전해 1승3패를 기록하고 있다. 에릭손은 J1 비렐라 4강, 롤랑가로스 주니어 본선에 출전한 바 있다.

 

48위인 노호영(16살)은 2021년 양구 J5대회, 2022년 과테말라 J5 대회에서 우승했다. 오산 JB1 준우승, 우드브리지 J2 4강 등의 성적이 있다.

 

예선을 통과한 최온유는 호주의 15살 게비 그렉(와일드카드)과 1회전에서 경기한다. 그렉은 주니어 랭킹 295위로 지난해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J3 대회 우승을 하고 오클랜드 J3 대회 4강, 골드코스트 J4 대회 준우승을 했다.

 

91위인 최온유는 지난해 순창 J4, 제주 J4에서 우승했고 2020년 순창 J5에서 우승했고 오산 JB1 준우승, 사라와크 J1 4강에 들었다.

 

장우혁은 체크의 야쿱 필립과 22일 경기한다. 장우혁과 동갑나기 17살인 필립은 주니어 랭킹 57위로 주니어대회 J3, J4, J5에서 각각 두번씩 총 6번 우승을 했다. 스페인 산세소 J1대회 4강 성적이 있다.

 

주니어 50위인 장우혁은 세번의 우승이 있는데 지난해 타쉬켄트 J3에서 한번, 2021년 나이로비 J5에서 두번 우승했다. 오산 JB1대회 준우승, 논타부리 J1 대회와 인도 푸네 JB1 대회에서 각각 8강에 올랐다.
 

지난해 호주오픈 출전을 1명(신우빈)만 했던 우리나라 주니어 선수들은 이번 호주오픈에 남자 2명 여자 1명이 출전하게 됐다.

 

선수의 하고자 하는 마음과 부모의 헌신이 바탕이 되어 1년 일정을 짤 수 있게 됐고 남은 3개의 그랜드슬램 출전도 확실시 된다. 

 

호주오픈 주니어 본선은 남녀 각각 64드로로 구성되고 단식과 복식을 한다. 주니어들에게 프로 그랜드슬램 무대를 보게 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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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호주 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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