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테니스 간판 장수정이 아랍 에미리트(UAE)에서 열리고 있는 여자 마스터즈 대회인 두바이1000 시리즈 예선 결선에 진출했다.

 

장수정은 한국시간 2월 17일 오후에 열린 예선 1회전에서 56위. 2번 시드인  러시아의 아나 칼린스카야(Anna Kalinskaya)에 2-1,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결선에 올랐다.

 

1세트를 내준 3-6으로 내준 장수정은 2세트 타이브레이크 5-6으로 매치포인트에 몰렸으나 연이어 포인트를 가져와 8-6으로 승리했다.

 

3세트 초반 칼린스카야가 부상으로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은 장수정은 5-2까지 앞서 나갔고 본인의 마지막 서비스 게임을 듀스 끝에 이기고 6-2로 승리했다.

 

 장수정은 한국시간 2월 18일 오후 3시에  빅토리아 토모바(100위,불가리아)와 본선 진출을 놓고 대결할 예정이다.

 

2022년 첫 맞대결에서 장수정이 승리한 기록이 있다.(BASTAD 125 준결승 62.63)

1.PNG

1월 30일 엔트리 마감일 기준 149위였던 장수정은 예선 대기자 명단(ALT)에 오른 후 제일 마지막 순서로 예선전 출전 기회를 잡고 1회전에서 이변을 연출했다. 

 

64드로우, 하드코트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1위인 폴란드의 이가 시비옹테크를 비롯해 탑 10 선수들이 본선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TAG •

Articles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