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단식 결승

 

35살,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가 윔블던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그랜드슬램 대회 21번째, 윔블던 7번째 우승이다.

 

조코비치는 한국시간 7월 10일 저녁에 열린 결승전에서 강서브를 앞세운 닉 키르기오스(40위.호주)에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세트 후반부터  스트록에서  우위를 보인 끝에 3-1역전승을 거두었다.

 

2022년 호주오픈 남자 복식 우승에 이어 생애 첫 그랜드슬램 단식 우승에 도전했던 키리오스는 상대전적 2전 전승으로 앞섰던 조코비치에게 빅 무대에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키리오스는 2016년 10월 세계랭킹 13위까지 올랐으며 2022년 6월 기준 6개의 단식 투어 타이틀과 복식 타이틀 2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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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4연패를 달성한 조코비치는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에서 1987년 2월 태어나  4살 때부터 테니스를 시작했다.

 

아버지를 비롯해 삼촌과 숙모까지 모두가 프로 스키선수 출신이었으며, 가족들도 조코비치가 훌륭한 스키선수가 되어주기를 원했다고 전해진다.

 

테니스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조코비치는 피자와 팬 케익 가게를 운영하던 아버지의 후원으로 테니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2003년 프로 데뷔 후  87개의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2022년 윔블던 남자 단식에서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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