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단식 결승

 

23살 카자흐스탄의 엘레나 리바키나 선수가 2022년 윔블던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리바키나는 한국시간 7월 9일 저녁에 열린 결승전에서 WTA  2위인 27살 튀니지의 온스 자베르에 2-1역전승을 거두고 프로 데뷔 후 첫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 장기인 서브와 스트록에서 에러를 내며 3-6으로 세트를 내준 리비키나는 2세트부터 서브와 좌우 강력한 스트록이 위력을 발휘하며 자베르의 공격력을 잠재우는데 성공했다.

 

3세트 초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해내 승기를 잡은 리바키나는 중반부터 서브가 더욱 힘을 발휘하며  후반까지 경기를 지배할 수 있었고  6-2로 승리했다.

 

우승 상금 약 31억원을 획득한 리바키나는 2016년 프로에 데뷔했으며 2018년에 러시아에서 카자흐스탄으로 국적을 변경하여 프로 생활을 해왔다.

 

아버지의 권유로 스케이팅에서 테니스로 종목을 바꾸어 테니스에 전념한 리카키나는 프로데뷔 6년만에  윔블던에서 마침내 꿈을 이루어냈다.

 

윔블던 조직위원회가 올해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의 출전을  금지한것에 대한  항의표시로 ATP와 WTA가 올해 윔블던에 랭킹 포인트를 부여하지 않고 있어 다음 주 세계랭킹은 큰 변화가 없지만 윔블던 정상에 선 리바키나는 자타공인 WTA  10위권 선수로 우뚝서게 되었다. 

 

한국시간 7월 10일 저녁 10시부터는 남자 단식 결승, 노박 조코비치 VS 닉 키리오스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우승 세레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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