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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테니스피플 사진)

 

한국 여자 테니스를 대표하며 오랜기간 투어급 선수의 꿈을 꾸어온 28살 장수정이 드디어 꿈을 이루어냈다.

 

장수정은 한국시간 7월 9일 저녁 9시에 시작된 스웨덴 바스타드(BASTAD) WTA 125급 대회 결승에서  22살 스페인의 리베카 마사로바에  1세트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2.3세트에서 끝질긴 수비를 앞세워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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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은 이대회 우승으로 생애 첫 125급 대회 정상에 올랐으며 우승상금 15,000달러, 랭킹 포인트 160점을 획득해 실시간  WTA 세계 랭킹을 155위에서 42계단 상승한  113위까지 끌어 올렸다.

 

기존 본인 최고 랭킹을 새로 쓴 장수정은 250투어 본선에 직행하거나 대기자 명단에 올린 후 기권선수가  나오면 본선에 합류할 수 있는 랭킹을 확보했다.

 

올해 윔블던에서는 랭킹이 밀려  예선에 나섰지만 8월말 예정인 US오픈에는 본선에 직행할 수 있게  되었다.

 

오랜기간 도전해왔던 투어급 선수의 꿈을  이룬 장수정은 권순우와 함께 한국 테니스를 한층 더 발전시킬수 있는 귀한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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