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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Jul 02, 2022

[윔블던] 엄마는 강하다..타티아나 마리아, 5번 시드 사카리 이기고 생애 첫 그랜드슬램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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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티아나 마리아 2018년 첫타이틀 영상

 

7월 1일 경기를 마치고  윔블던 16강에 이름을 올린 선수 중  국내 테니스 팬들에게 익숙치 않은 타티아나 마리아(Tatjana Maria)가 눈에 들어온다.

 

WTA 세계랭킹 103위,  34살의 독일 출신 노장선수로 통산 2번의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에 첫  투어 우승 후  2022년 두번째 타이틀을 추가했다. 

 

지난 해 4월 두번째 딸을 출산한 후 투어에 복귀해  4년만에 두번째 투어 우승을 차지한 마리아는  다시한번 그랜드슬램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마더후드(Motherhood)로서   잔잔한 감동과 이변의 주인공으로  여자 단식 16강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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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는 7월 1일 열린 32강전에서 체력과 기량면에서 한수 위로 여겨졌던 5번 시드 그리스의 마리아 사카리를 2-0으로 이기고 16강에 올라 2007년부터 출전했던  4대 그랜드슬램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만들어냈다.

 

프로데뷔후 15년동안 출전했던 프랑스오픈, US오픈, 호주오픈에서는 1회전 혹은 2회전에서 탈락했지만 올 윔블던에서는 엄청난 사건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마리아는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가진 인터뷰에서 "본선에 출전한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고 생각했는데 16강에 올라 무슨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다"

 

 "두명의 아이들과 함께 윔블던에 왔는데 첫 아이를 임신하고 윔블던에서 경기를 한적이 있다. 16강 진출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남편이 나에게 보내준 믿음에 대해 감사하고 싶다.  언제나 응원해주고 확신을 심어준 그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불가능 했을것이다"고 남편의 묵묵한 내조에 진심어린 감사를 표현했다.

 

상금 약 3억원을 확보한  마리아는 25살, 17위인  라트비아의  엘레나 오스타펜코와 8강 티켓을 놓고 대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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