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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에게 한세트를 빼앗겼던 스페인의 18살 카를로스 알카라즈가 바르셀로나오픈에서 우승했다.

 

올해들어 세번째 우승이고 통산 네번째 ATP 결승전에서 무실세트로 우승하면서 스페인은 제2의 나달이 나타났다고 흥분했다. 

 

더 놀라운 것은 알카라즈가 3시간 40분의 준결승을 치르고 결승전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했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를 정복한 알카라즈는 이제 두 번째 커리어 마스터스 1000 타이틀을 향해 마드리드로 향한다. 

 

알카라즈는 4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바르셀로나 레알테니스클럽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오픈 방크 사바델 결승에서 스페인의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를 6-3 6-2로 이겼다.

 

이번 대회 우승은 라파엘 나달이 17년 전 바르셀로나에서 첫 번째 왕관을 차지한 후 처음으로 ATP 랭킹 10위에 올랐던 것처럼 알카라즈가 처음으로 ATP 라이브 랭킹 9위에 오르는 무대가 됐다.

 

알카라즈는 ""준결승 이후에 그렇게 피곤하지 않았다. 회복 시간이 적었지만 결승에서 더 강해지기 위한 도전으로 받아들였다. 회복을 위해 사이클링을 조금하고 밥도 먹고 낮잠도 자면서 결승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우승 비결에 대해 알카라즈는 "제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 있고 이기는 유전자는 가족에게서 왔니다. 그들은 항상 주장해 왔으며 항상 그것을 위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항상 모든 것을 바친다는 생각을 하고 그것이 만들어냈다"며 "나는 코트에서 계속 즐기고 싶고 아직 목표의 끝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알카라즈는 자신을 평범한 소년이고 명성과 유명세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  라파엘 나달과 비슷한 시기에 톱10에 오른 우연의 일치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이날 알카라즈는 카레노와의 결승에서 우승을 확정하는데 1시간 살짝 넘었다. 상대 게임 10번중 4번을 브레이크하는 사이 자신은 브레이크 위기를 한번도 맞딱드리지 않았다. 

 

알카라즈를 상대한 카레노는 "카를로스는 매우 공격적인 경기를 하고 있었고 매우 효과적이었다. 어려운 경기였다"고 털어 놓았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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