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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과 5일에 열리는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예선전이 일제히 열린다.

 

세계적으로는 노르웨이의 캐스퍼 루드와 이탈리아의 야닉 시너가 출전을 확정해 톱10 선수 절반이 가세했다.

 

5개 대륙 24개국에서 총 116명의 선수가 자국을 위해 줄을 섰다.  이번 대회 승리국가는 올해 말 여러 도시에서 열릴 예정인 2022데이비스컵본선에 진출한다. 선수와 협회에 거액의 승리 수당이 주어진다. 

 

우리나라는 KDB산업은행 박승규 감독을 캡틴으로 해서 오스트리아를 안방으로 끌어들인다. 장소는 서울 올림픽공원 실내코트.  동호인 레슨 등으로 코트를 사용해 코트 바닥이 닳아 빠른 편이다.  실내이고 코트 표면이 빨라 서브가 강한 선수들을 많이 보유한 국가가 유리한 코트다. 

 

우리나라는 권순우(당진시청), 정윤성(의정부시청) 남지성, 홍성찬(세종시청) 송민규(KDB산업은행)가 엔트리에 들었다.  권순우가 단식 2경기, 정윤성과 남지성 중에서 대회 기간 컨디션에 따라 2단식 주자로 정해지고 복식은 남지성-송민규가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권순우가 두 단식을 책임지면 복식에서 승패가 갈릴 수 있고 여기에 2단식 주자가 1승을 챙겨주면  6번째 월드그룹 본선 티켓을 잡게 된다. 

 

하지만 월드그룹 본선에 스무번 참가한 오스트리아는 도미니크 팀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는다해도 100위권 선수가 2명이나 된다. 단식 1,2번 실력이 고르다.

 

위르겐 멜처를 캡틴으로 데니스 노박, 유리 로디오노프, 루카스 미들러, 알렉산더 엘러, 필립 오스왈드가 예비 엔트리로 신청됐다. 오스트리아 감독 위르겐 멜처는 지난해 23년의 프로 테니스 선수 생활을 마치고 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단식 전 세계 8위, 복식 전 세계 6위, 그리고 남자 복식으로 윔블던과 US오픈 우승하고 혼합복식에서 윔블던 우승한 멜처가 자국에서 열린 ATP500 비엔나대회를 끝으로 은퇴했다. 그로부터 한달 뒤 오스트리아 대표감독으로 자리를 옮겼다.

 

오스트리아는  지난해 11월 하순부터 12월 초에 이뤄진 국가별 대항전 데이비스컵 파이널즈에 참가했지만 독일, 세르비아와 F조에 속해 최하위가 되어 준준결승에 진출할 수 없었다. 이후 대표 감독 스테판 쿠벡이 퇴임하고 그 후 위르겐 멜처가 맡게 됐다.

 

멜처는 1999년에 데이비스컵에 처음 참가한 뒤 22년간 38회 출전했다. 오스트리아 선수 가운데 최장, 최다 출전을 했다. 단식에서 22승 29패, 복식에서는 15승 12패 전적을 갖고 있다. 2012년 대회에서는 베스트 8 진출에 공헌했다.

 

대한민국 대표. v 오스트리아


장소: 올림픽 공원 테니스 코트 - 실내 코트, 서울, KOR (하드 - 실내)

 

대한민국 대표
권순우(55위)
정윤성(383위)
남지성(복식 216위)
홍성찬(단식 605위)
송민규(복식 244위)


감독 박승규


오스트리아 대표 
데니스 노박(117위)
유리 로디오노프(133위)
루카스 미들러(288위) 
알렉산더 엘러(복식 123위)
필립 오스왈드(복식 52위) 

 

감독 유르겐 멜처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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