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ng

 

우리나라 주니어 가운데 내년 호주오픈주니어대회를 포함해 4대그랜드슬램에 출전할 선수는 몇명이나 될까.

 

남자가운데 국제테니스연맹(ITF) 2003년생이 12월 31일에 빠지면 2004년생 신우빈이 50위, 2004년생 제라드 캄파냐 리(스페인거주 한국국적,어머니 한국출신)가 36위에 든다. 

 

따라서 2명의 우리나라 국적의 주니어가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주니어대회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그랜드슬램 주니어 대회 입상은 최근 프로의 성공적 안착의 보증수표는 아니더라도 스폰서의 관심과 용품회사의 지원이 잇따른다. 물론 주니어 이후 프로에서 각고의 선수 노력과 돈이 들지만 좋은 아카데미에서 핵심기술 장착하면 프로 100위에 1년내에 드는 경우도 허다하다.

 

국제주니어대회와 프로대회를 병행해 뛰는 신우빈은 11월 13일 튀니지 모나스티르 남자 프로 M15 대회 복식 본선에 출전 기회를 운좋게 얻어 준우승을 했다. 


이후  튀니지의 수스와 인도에서 열리는 주니어 대회에 출전해 세계 주니어 랭킹을 바짝 올릴 예정이다. 신우빈은 주니어 3급대회 단식과 복식에서 우승하고 4급대회 복식에서 우승했다.

 

제라드 캄파냐 리는 올해 주니어 3급 대회 2개, 4급 대회 2개에서 우승했다. 모두 클레이코트대회다. 유럽에서 테니스하는 주니어들은 주니어때 클레이코트에서 담금질을 한다.

 

클레이코트에서 56승 14패를 한 제라드는 클레이코트에서 기초를 다져 하드코트 적응할 공산이 크다.   제라드의 현재 랭킹은 77위. 내년 1월 30위권으로 시작할 수 있다.  


국내 기업들의 후원이 생기면 정현처럼 주니어그랜드슬램 우승도 가능한 선수다. 제라드는 현재 멕시코 과달라하에서 열리는 1급대회에서 미국 선수 3명을 차례로 이기고 8강에 올라있는 실력자다. 

 

두 선수가 내년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면 한국주니어테니스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된다.

 

2.png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Articles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