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테니스피플)
2월 20일 저녁 준결승에서 승리하며 이탈리아 비엘라 챌린저 결승에 오른 권순우가 강행군을 이어간다.
권순우는 2월 21일 이탈리아에서 18살 로렌조 무세티와 한국시간 저녁 11시30분에 시작되는 결승전을 가진 후 곧바로 싱가포르로 이동해 싱가포르 오픈 250투어 본선에 출전한다.
8번시드를 배정받은 권순우는 2월 23일 예선 통과자와 1회전을 할 예정이다.
권순우는 지난해 12월 출국하면서 "2021년에는 귀국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세계무대에 도전할것이다"라고 밝히며 진정한 프로 선수의 길을 가겠다는 의지를 밝힌바 있다.
권순우의 행보가 그 말을 행동으로 지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권순우는 호주오픈 본선에 출전 후 곧바로 이탈리아로 이동해 비엘라 챌린저 결승까지 진출한 상태다. 결승이 끝나면 바로 싱가로프 행 비행기를 타고 250투어에 출전하는 쉽지 않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프로 선수 권순우다.
22일부터 시작되는 싱가포르 250투어에는 36위 프랑스의 아드리안 만나리오가 1번 시드, 2번 시드에는 39위인 호주의 존 밀만, 3번 시드에는 43위 크로아티아의 마린 칠리치가 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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