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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시카 페굴라가 호주오픈 8강에 진출했다.

 

15일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16강전에서 4번 시드 엘리나 스비톨리나를 6-4 3-6 6-3으로 이겼다. 뛰어난 상대 간파 기술로 상대를 좌절시키는 스비톨리나와의 대결에서 침착하게 공격하고 인내를 갖고 경기를해 이겼다.

 

승리 비결에 대해 페굴라는“지금 당장 자신있게 플레이하고 있다. 나는 분명히 공을 보고 공을 정말 잘 치고 있다. 무리하지 않고 적시에 공격을 해야 하는 시점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세계 61위 제시카 페굴라는 미국 버팔로 태생으로 스포츠에 깊은 관심을 가진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다. 그녀의 부모 테리와 킴은 NFL 버팔로 빌스와 NHL 팀 버팔로 사브레스의 구단주다.

 

테니스와 같은 고독하고 값비싼 스포츠에서 강력한 지원 시스템을 갖는 것은 항상 축복이지만 페굴라는 자신의 개인 정체성을 확립하고 가족과 별개로 스포츠에서 자신을 개척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페굴라는“어렸을 때 더 많이 생각하고 나 자신의 이름을 만들고 싶었다. 그런 다음 나이가 들면서 가족 전체를 받아 들여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나는 ​​때때로 사물을 분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테니스는 내 것, 내 직업, 내 경력이다. 부모님은 내가 코트에서 하는 일에 대해 지금 당장 발언권이 없다"고 말했다.

 

마르티나 힝기스와 마리 피어스를 우상으로 삼은 페굴라는 25살 나이인 2019년까지 10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지난 9월 롤랑가로스에서 복식 준준결승에 진출했을 뿐이다. 페굴라는 나이를 느끼지 않고 현재를 누리고 있다.

 

“사람들은 여전히 ​​내가 젊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나는 그렇게 젊지 않다. 이번 달 말에 27세가 된다. 어렸을 때 중요한 시기에 많은 것을 놓친 것 같다. 이 모든 것이 새로운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페굴라는 1회전에서 12번 시드 빅토리아 아자렌카를 7-5 6-4로 이겼고 2회전에서 사만다 스토서(호주,와일드카드)를 6-0 6-1로 50분만에 이겼다. 

 

페굴라는 강타자에 강했다. 3회전에서도 프랑스 강타자 믈라데노비치를 6-2 6-1로 가볍게 제쳤다. 경기시간은 1시간 8분. 

 

스비톨리나는 5번 시드로 4강권 후보다. 6-4 3-6 6-3를 이기는데 1시간 55분걸렸는데 스비톨리나를 자유자재로 취급했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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