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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Feb 08, 2021

조코비치 호주오픈 9번 우승에 시동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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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빠른차를 정할때 차의 초기 가속력을 나타내는 소위 '제로백(0-100)'이 대표적인 지표가 되고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말하는 속어다.

 

세계에서 테니스를 제일 잘하는 선수를 구별할때 가장 빨리 경기를 끝내는 선수라고 가정한다면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1회전을 1시간 31분에 끝냈다. 

 

8일 남자단식 경기중 두번째로 빨리 끝났다. (1위는 버나드 토믹(호주). 일본 스키다 유이치에 3세트 도중 기권승을 거뒀다. 소요시간은 1시간 26분.) 

 

호주오픈 8번 우승에 빛나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1회전 관문을 쉽게 통과해 어느해보다 높은 우승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조코비치는 1회전에서 그동안 13번 만나 모두 이긴 프랑스의 제레미 샤디를 6-3 6-1 6-2로 이기고 2회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회전에서 미국의 프란시스 티아포와 경기를 한다. 

 

조코비치는 "다시 멜버른에 서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여건에서 경기장을 찾아와 응원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 우승하게 되면 호주오픈 역대 최다 우승 선수로 남게된다. 또한 18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으로 페더러와 나달이 보유한 20개 기록에 두개차로 좁히게 된다. 

 

윔블던과 US오픈에서 우승할 수도 있어 금년내에 그랜드슬램 우승 신기록을 세울 확률이 높다.

 

조코비치는 그동안 호주오픈에서 8번, 윔블던에서 5번, US오픈에서 세번, 프랑스오픈에서 한번 우승했다. 33살 275일인 조코비치는 서른살 이후에 세번의 호주오픈 트로피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US오픈 우승자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은 카자흐스탄 미하일 쿠쿠쉬킨에 7-6,2> 6-2 6-3으로 이겼고 알렉산더 즈베레프도 미국의 기론에 6-7<8> 7-6<5> 6-3 6-2로 승리했다.  노장 스탄 바브링카도 포르투갈 패드로 소사를 3대0으로 이겼다.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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