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인 이탈리아의 야닉 시너가 불가리아에서 열린 소피아 250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첫 투어 타이틀이다.

 

한국시간 11월 14일 저녁에 열린 결승에서 시너는  역시 첫 투어 우승을 노렸던 30살, 74위인 캐나다의 바섹 파스피실을 2-1로 이기고  2018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투어대회 정상에 올랐다.

 

2019년 넥스트 제너레이션 대회에서 호주 간판인 알렉스 드미노를 이기고  우승을 거머쥐었던 시너는 정식 투어에서도 타이틀을 획득하며 다시한번 차세대 주자로서 실력을 검증 받았다.

 

세계 랭킹 44위에 올라 있던 시너는 소피아 투어 우승으로 16일 발표될 ATP랭킹에서 7계단 상승한 37위에 올라 커리어 베스트를 기록하게 된다.

 

오른손 포핸드와 투핸드 백핸드를 구사하는 시너는 18살이었던 2019년에 무려 3개의 챌린저대회에서 우승하는 실력을 보이며 세계 테니스 무대에 본격적으로 자신을 알리기 시작했다.

 

 프로데뷔 2년여만인  올 시즌 초반에  세계랭킹 60위권까지 진입한 시너는  11월 본인의 첫 투어 우승으로 30위권으로 랭킹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하며 세계 테니스를 이끌어갈 선수로 거듭나고 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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