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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니스 에이스 권순우가 한국선수권에 출전해 남자 복식과 혼합복식 4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당진시청)는 12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제75회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같은 소속 이태우와 짝을 이뤄 안성시청 김청의-김재환을 6-4 6-1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랐다.

 

권순우는 혼합복식에도 정영원(NH농협은행)과 출전해 김재환-이소라(고양시청)를 6-3 7-5로 이기고 4강 막차를 탔다.

 

권순우는 한국테니스선수권에 고3때 이던 2015년 이후 5년 만에 출전했다. 권순우는 “고향에 온 느낌이다. 분위기도 좋고 반겨주는 사람들도 많다”며 “차근차근 경기력을 올리는 데만 집중할 생각이고 기회가 되면 올림픽에도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단식 출전에 대해서는 프랑스오픈 이후 귀국해 자가 격리 보름간 한 권순우는 아무래도 절대적인 연습이 부족해 몸이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사진 황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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