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세계 랭킹 4위인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가 프랑스 파리 마스터즈 테니스 대회 정상에 올랐다.
메드베데프는 한국시간 11월 8일 저녁에 열린 결승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7위)와의 7번째 맞대결에서 1세트를 내준 후 2.3세트에서 승리하며 투어 통산 8번째 우승을 거머 쥐었다.
2014년 프로 데뷔 후 씬시내티, 상하이 이어 마스터즈 대회 3번째 우승이다.
최근 전에 사귀던 여성들이 폭행과 임신을 폭로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즈베레프는 상대전적에서 5승1패로 크게 앞서고 있던 메드베데프에게 역전승을 허용하면서 분위기 전환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복식 결승에서는 알리아심과 후르카츠 조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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