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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Sep 19, 2020

포니니, 나달은 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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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특색있는 테니스 선수 파비오 포니니가  라파엘 나달을 테니스코트에서의 '야수'라고 묘사해 주목을 끌고 있다. 

 

포니니는 최근 발표한 자서전 '워닝:라인 사이의 내 삶(Warning: My Life Between the Lines)' 에서 "나달의 플레이 방식을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한 마디로 야수(Savage)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표현했다.

 

이어 포니니는 "나달은 규율과 방법에 따라 테니스를 하며 에너지는 화산 폭발하듯 한다"고 야수라는 것에 대해 배경 설명했다. 

 

포니니는 “나달이 연습때도 그랜드슬램 챔피언십 포인트때처럼 사력을 다했다"며 "그에게 테니스는 매우 진지하게 대하는 일이었다"고 언급했다. 

 

포니니는 "2003년 US오픈에서 나달을 만났는데 이미 나에 대해 가상 대결을 연습하고 있었다"며 "연습 제안을 해서 처음으로 함께 훈련을 했다"고 설명했다.

 

포니니는 나달과 삼촌 토니 나달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토니 나달은 나달 경기중 선수박스에서 끊임없이 나달에게 이야기하고 조언을 하며 그를 코칭했다"며 나달의 승리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덧붙였다.

 

포니니는 나달과 경기해 4승 12패를 기록하고 있다. 포니니는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재개된 투어 대회에서 연거푸 1회전 탈락하고 있어 나달과의 로마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자서전에서 포니니는 프로선수의 삶과 삶의 방식에 대해 기술했다.

 

포니니는 "돈은 100위권에 들어온 행운아에게만 오고 30위안에 들면 실제로 엄청난 돈이 들어온다"며 투어 선수로서의 삶의 단면도 언급했다. 

 

아울러 "많은 사람들이 수입에 대한 세금을 피하기 위해 모나코 등으로 거주지를 바꾼다"며 "아버지의  태어난 곳, 자란곳이 있었기에 재산도 있었다며 그래야 마음적으로 편안하게 산다는 말을 지키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나달, 페더러, 포니니가  다른 톱클라스 선수들과 달리 자기 나라에 거주지를 두고 수입에 대한 세금을 낸다. 

 

포니니의 자서전은 225페이지로 구성되어 있고 가격은 17.50 €다.  포니니는 글을 쓰는 사람의 도움을 받았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지만 주제페 마르조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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