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만 한 아우 없다"는 말이 있다.
한국시간 9월 18일 열린 로마마스터즈 테니스대회 16강전에서 위의 말을 꼭 빼닮은 결과가 나왔다.
1.2번 시드 노박 조코비치와 나파엘 나달은 흔들림 없이 현역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지만 돌풍을 이어온 틴에이저 스타 2명, 야닉 시너와 로렌조 무세티는 고비를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하단 하일라이트)
조코비치와 나달은 필립 크라이노비치,두산 라요비치를 각각 이기고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의 10대 간판인 시너와 무세티는 디미트로프와 코에프에게 패해 16강 탈락했다.
데니스 샤포발로프와 마테오 베레티니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단식에서는 할렙, 플리스코바, 아자렌카, 무그르사,스비톨리나,본드로소바 등이 8강에 올랐다.
1번 시드 할렙은 푸틴세바, 2번 시드 플리스코바는 메르텐스와 준결승 티켓을 놓고 대결하며 US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아자렌카는 무그르사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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