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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프로테니스협회가 최근 발표한 국제대회 일정에서 우리나라 국제 챌린저대회 일정이 송두리째 빠졌다. 

 

애초 8월 중순부터 4주 연속 서울, 부산, 광주, 안성에서 열릴 예정인 ATP남자국제챌린저대회가 자취를 감췄다. 대신 이탈리아,체크, 프랑스, 미국 등지의 챌린저대회 일정이 자리를 잡았다. 

 

챌린저대회는 그랜드슬램과 투어 대회 다음의 아랫 단계의 프로 테니스대회다.

 

국내 최고의 상금으로 오랜 역사를 지닌 부산오픈 관계자는 "최대한 일정을 늦춰서라도 대회를 개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경우 입국후 14일 격리 조치로 쉽지 않을 수 있다. 특별 격리 조치가 해제되어야만 대회도 일정을 잡아 가능해 보인다. 

 

국제테니스연맹에서는 선수들의 국가간 이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데이비스컵과 주니어 데이비스컵 등이 모두 취소했다.  아울러 국제테니스연맹(ITF)의 국제대회 개최도 재조정하기 어려운 형편에 놓였다. 

 

우리나라에서는 ITF 남녀프로대회를 NH농협은행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를 비롯해 창원, 김천,경산 등에서 7개를 열 예정이었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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