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전라북도 순창군(군수 황숙주)에서는 한해에 전문체육 테니스대회가 5개 열린다.  주로 주니어테니스대회다.

 

전북 순창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테니스대회 유치를 포함한 스포츠마케팅의  경제 파급 효과는 147억여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스포츠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순창군은 2019년 스포츠마케팅 적극적인 유치를 통해 국제 및 전국단위 대회 등 총 41개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참가를 위해 순창을 찾은 선수단과 관계자도 연인원 14만6천400여명에 달했으며, 또한 전체 204개팀 연인원 1만3천3백여명이 순창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대회유치 실적만 놓고 보면, 2018년 대비 4개 대회가 줄었지만 2019년에는 대회 규모가 커지고 전지훈련단 방문인원이 늘어났다. 

 

순창군은 연중(153일) 스포츠 대회가 열리면서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특히 대회 기간에 선수단이 순창에서 머물면서 숙박시설과 식당은 호황을 누렸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앞으로도 대규모 대회 및 전지훈련단를 유치해 순창 골목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군은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코로나바이러스 기간중에 열리는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에 청정지역임에도 방역과 예방에 힘을 기울였다.  공항에나 있을법한 살균소독 방을 만들어 대회장 출입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 방을 통과하게 하고 있다. 

 

선수들간의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을 대회 기간 중 생활화 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학생 선수들의 타지역 대회 출전 자제에 대해 거론되는 전국적 방역 조치에도 순창군에서는 철저한 방역으로 대회를 치러내고 있다. 

 

순창군의 인구는 2만7천17명. 전국 지자체 162개 인구 순위 가운데 149위로 작은 규모의 자치단체다. 그럼에도 대형 실내외 테니스코트를 짓고 테니스 전문체육 대회 5개를 유치해 해마다 열고 있다. 

 

특히 다른 시도에서는 대형 행사를 개최하기 부담스러워하는 시기에 자신감을 갖고 철저한 방역속에 대회를 열었다. 

 

2.jpg

 

3.jpg

 

 

4.jpg

 

기사=테니스피플 황서진 기자









TAG •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