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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May 31, 2020

한국 테니스 효자 - 실내 테니스 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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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0여곳에서 초보자 연간 8만명 배출

 

수도권에 110여개의 실내테니스연습장이 최근 2~3년새 붐이 일어 성업중이다.  초중고대학 테니스 선수를 거친 소위 '선출', 동호인 상급자, 동호인대회 지도자부 우승자들이 실내테니스연습장에서 지도를 하고 있다. 

 

코로나시대에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테니스 붐을 타고 청년실업은 테니스계에선 딴 세상 이야기다. 지도할 사람을 못 구할 정도로 실내테니스아카데미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대학선수출신도 실업팀 입단보다는 실내테니스연습장을 뜻맞는 대학 선후배들과 개설한다.  실업팀 선수도 눈치 안보고 지도자길 대신 조기 은퇴해 테니스 동호인 지도의 길에 나선다.

 

월 수입은 웬만한 중소기업 직장인보다 낫고 대기업 초봉이상이라고 한다.

 

실내테니스연습장마다 평균 100여명의 레슨생이 있다. 대개가 초보 성인이나 어린이들이다. 200곳에서 평균 100명 레슨을 한다면 전국에 2만여명의 신규 테니스 입문자들이 생긴다.  

 

3~6개월이 지나면 실내테니스연습장 품을 떠나 레슨생들끼리 야외 정규 테니스장을 임대해 게임을 한다.  그러면 실내테니스연습장 코칭 스태프들은 신규 입문자를 구하느라 힘쓴다.  3~6개월 단위로 테니스 신규 입문자가 생기는 셈이다. 

 

물론 테니스연습장 운영하는데 경제적인 어려움도 있다. 

 

직장인이 많은 중심지인 서울에서 보증금은 넓이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보통  레슨 코트, 안내 데스크, 휴게실, 샤워실 등등을 갖추려면 적어도 100평이 필요한데 임대료는 관리비 포함해 보통 1천만원대다.  ​

 

실내테니스연습장 대표 입장에서 월세, 건물관리비, 코치 월급, 공과금 및 잡비 , 대출 이자 등 기본 고정 경비 포함해 월 2천만원의 레슨 수입을 올려야  테니스연습장 기본 유지가 가능하다. 

 

그래서 1인 20만원 레슨비를 내는 레슨자가 최소 100명은 있어야 수지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최근에는 기본 경비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서울 강남 한복판에 무인 24시간 테니스 연습장이 생겨나고 있다. 

 

전국 200여개의 실내테니스연습장 가운데 경기도와 서울에 100여개가 운집해 있다. 그밖에 인천과 경북, 대구에 테니스연습장이 만들어지고 있다. 

 

기사 = 테니스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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