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베데프 VS 디미트로프

 

라파엘 나달(스페인.2위)과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5위)가 2019년 US OPEN 남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메드베데프는 한국시간  9월 7일 새벽에 열린 불가리아의 디미트로프와의 준결승전에서 장기인 스트록과 서브에서 1~3세트 모두  우위를 보이며 3-0으로 승리하고 생애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결승에 올랐다.

 

메드베데프는 2년전인 2017년 넥스트 제너레이션 대회에서 정현과 맞대결을 했을 때보다 기량과 멘탈 등 모든 부분에서  발전하며 세계 정상급으로 성장하였고  US OPEN 직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마스터즈 대회(신시내티) 에서  우승을 한 후 그랜드슬램  결승까지 올랐다.

 

베드베데프는 US OPEN 결승전 결과에 상관없이  다음 주 발표될 ATP 세계 랭킹에서 4위를 예약해 놓은 상태다.   

 

이어진 나달과 이탈리아의 마테오 베레티니의 준결승전에서는 베레티니가 1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승리를 눈앞에 두고 아쉬운 범실로 기회를 놓친 후 2.3세트에서도 나달에게 밀리며 3-0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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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한 나달은 시즌 두번째,  통산 19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 기회를 잡았다. 나달이 우승하게 되면 페더러의 그랜드슬램 대회 20회 기록에 바짝 다가서게 된다. 

 

나달은 2010년, 2013년, 2017년  등 3회 우승을 했으며  2년만에 4번째 US OPEN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나달과 메드베데프의 통산 전적은 1번으로 올해 캐나다 몬트리올 마스터즈 결승에서 2-0(63.60)으로 나달이 승리했다. 나달과 메드베데프는 33살과 23살로 10년 차이다.

 

올해  US OPEN 남자 단식 결승전은 30대의 나이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페나조에  맞서  메드베데프가 20대를 대표해 나달과 생애 첫 그랜드슬램 결승전을 하게 되었다.

 

페더러와 조코비치가 5세트 경기에서 부상과 체력저하 등으로 예전 기량을 유지하기가 객관적으로 여러워진 상황에서 살아있는 전설 페나조 3인중 유일하게 결승에 오른 나달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주목되고 있다. 

 

나달VS베레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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