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라이트
78위인 불가리아의 그리고르 디미트로프가 6번째 우승을 노리던 로저 페더러를 5세트 접전끝에 이기고 US OPEN 준결승에 진출했다.
리틀 페더러라고 불리는 디미트로프가 원핸드 백핸드 마스터이자 롤 모델 페더러를 이기는 이변이 연출된 8강전 이었다.
2013년 ~ 2018년 동안의 대결에서 통산전적 7전 전패를 안고 있었던 디미트로프는 페더러와의 8강전에서 스트록과 체력에서 우위를 보이며 처음으로 승리했다.
페더러는 2세트와 4세트를 디미트로프에게 내주며 체력적인 열세를 보이며 범실이 많아졌고 5세트에서는 서비스 게임을 연속 브레이크 당하며 4-1까지 밀렸고 6-2로 패했다.
이번 US OPEN에서 본인 최고의 성적을 낸 디미트로프는 5위인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된다. 두 선수는 1승1패를 기록중이다.
디미트로프는 US OPEN 준결승 진출로 78위였던 세계 랭킹을 25위까지 끌어 올렸다.
[메드베데프 바브린카 이기고 준결승 진출]
메드베데프VS바브린카
올해 ATP에서 가장 핫한 선수인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5위)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US OPEN 남자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시간으로 9월 4일 새벽에 열린 경기에서 메드베데프는 조코비치를 이기고 8강에 오른 스위스의 스탄 바브린카에 3-1로 승리했다.
메드베데프는 200KM를 넘나드는 첫 서브와 탑스핀과 풀레이스먼트가 좋은 세컨서브를 갖고 있어 서비스게임 승률이 높다. 스트록은 앵글과 스핀을 함께 구사해 공격하기 어려우며 수비도 강한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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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개의 타이틀을 손에 쥔 메드베데프는 올해에는 처음으로 마스터즈 시리즈인 씬시내티에서 우승하며 2개의 타이틀을 추가했다. 랭킹도 급상승해 5위까지 올라 있다.
메드베데프는 US OPEN에서 2017년 1회전 탈락, 2018년 3회전 탈락했지만 올해 최고의 성적을 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