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VS루블레프

 

러시아의 차세대 에이스 21살 안드레이 루블레프가 로저 페더러(스위스,3위)를 이기고 신시내티 마스터즈 8강에 진출했다.

 

루블레프는 한국시간 16일 새벽에 열린 경기에서 공격적인 경기운영으로 페더러와 공방전 끝에 2-0(63.64)으로 승리했다.

 

70위인 루블레프는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올라 이대회 8번째 우승을 노렸던 페더러의 발목을 잡았다. 

 

페더러는 루블레프의 공격에 맞서 과감한 네트 풀레이를 많이 시도 했으나 19번중 7번 성공하는 등 루불레프의 날카로운 샷에 많은 포인트를 내주며  반전의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패했다.

 

페더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루블레프는 공격과 수비, 서브에서 우위에 있었으며 내가 어디에 공을 치든 그가 그곳에 있었다, 나에게 좀처럼 기회를 주지 않았다.정말 훌륭한 경기를 했다"고 언급하며 루블레프의 경기력을 인정했다.

 

페더러와의 첫 맞대결에서 승리한 루블레프는 세계 랭킹 8위인 같은 러시아 국적의 다닐 메드베데프와 대결하게 된다.

 

역시 예선 통과자인 23살,77위인 일본의 니시오카는 32강전에서 니시코리를 이긴데 이어 16강전에서 호주의 드미나우를 2-0(75.64)으로 이기고 8강에 올라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니시오카는 벨기에의 다비드 고팡과 대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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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오카VS니시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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