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VS 포스피실 2019.08.15

 

정현이 캐나다에서 열리고 있는 뱅쿠버 챌린저 대회 2회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시간으로 15일 오전에 시작된 29살, 캐나다의 바렉 포스피실과의 경기에서 정현은 1세트 초반부터 스트록 범실과 서브에 힘이 실리지 않으면서 공격을 허용해  1-6으로 세트를 내주었다.

 

포스피실은 세계 랭킹 24위(2014년)까지 올랐던 선수답게 노련한 풀레이로 정현을 괴롭혔다.

 

2세트에서는  브레이크를 한차례씩 주고받은 끝에 타이브레이크에 접어 들었고  정현은 두번의 매치포인트를 허용하며  탈락 일보직전까지 몰렸다.

 

위기의 순간 백핸드 다운더라인과 첫 서브가 살아나면서 10-8로 승리한 정현은   이어진 3세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6-3으로 승리했다.

 

2세트 패배 일보직전의 위기에서 자신의 풀레이를 자신 있게 한것이 역전승의 발판이 되었다. 

 

정현은 프랑스의 막심 장비에와 8강 진출을 놓고 16일 오전에 대결할 예정이다.

 

함께 출전했던 이덕희는 1-2로 아쉽게 역전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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