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코리 가우프의 윔블던 연승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가우프는 6일 저녁에 열린 윔블더 여자단식 3회전에서 폴로나 헤르코그(슬로베니아.60위)에 2-1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윔블던 역사상 최연소 나이로 16강에 오른  가우프는 예선 3회전을 통과해 본선까지 올라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가아프의 연승 비결은 크게 단점이 없는 전전후 풀레이어라는 점이다. 주니어 시절부터 인정받은  정상급의 서브와 스트록에 더해 15살 나이답지 않은 노련함 마저 겸비해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을  갖추었다.

 

가우프는 루마니아의 시모나 할렙과 8강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된다.

 

6월 기준 WTA 세계 랭킹 301위,  미국을 제외한 테니스 팬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무명의 흑인 선수 가우프는 아틀란타에서 태어나  7살때부터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했다.

 

가우프의 아빠는 농구 선수, 엄마는 육상선수로 활약 했으며,  테니스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위해 테니스 명문 아카데미가 모여있는 플로리다로 이주해  선수의 길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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