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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테니스피플)

 

세계랭킹 3위인 로저 페더러가 7월1일부터 열리는 윔블던 본선에서 2번시드를 받고 출전하게 된다.

 

보통 투어 대회와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는  ATP 세계랭킹 포인트에 따라서 시드를 배정하고 있으며 조코비치,나달에 이어 세계랭킹 3위인  페더러는 윔블던에서 3번시드를 받는게 순리다.

 

그러나  윔블던 조직위원회는 2002년부터 남자단식에  윔블던과 잔디코트 투어 성적에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시드를 배정 해오고 있다.

 

윔블던 시드배정 위원회는 아래 3개 항목의 포인트를 합산해 시드를 배정한다.

 

1. ATP 랭킹 포인트

2. 지난 해 윔블던 성적 가산 100%

3. 6월 24일 기준 잔디코트 1년간  성적 가산 75% 

 

페더러와 나달의 랭킹포인트 차이가 크지 않은 가운데 페더러가 지난 주 독일 할레 500투어 잔디코트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가산점을 많이 받았다.

 

올해에는 페더러가 2번시드로 한계단  상승하고 , 나달이 3번시드로 밀리게 된다.

 

잔디코트인 윔블던에서 성적이 좋았던 페더러는 2번시드를 받으면서 세계랭킹 1위인 조코비치를  준결승이 아닌 결승전에서 만나게 될 확률이 높다.(두선수가 연승시)

 

여자단식은  특별한 상황이 없는한 WTA 랭킹을 토대로 시드를 배정하고 있다.

 

선수복장의 엄격한 규제와 시드배정 등 윔블던은 여러가지 독특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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