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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May 30, 2019

역전의 명수' 오사카 우승 '찜' 1회전에 이어 대역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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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오사카 나오미가 프랑스오픈에서 또 역전승을 거두고 3회전에 진출했다.


대회 1번 시드인 오사카는 30일 롤랑가로스 수잔랑글렌코트 첫번째 경기에서 전 세계 1위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에 4-5 7-5 6-3으로 이겼다.

 

오사카는 "1회전에 비해 높은 수준의 싸움이었다"며 "2세트 막판에 따라붙어 역전해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사카는 코트 인터뷰에서 팀의 멤버와 어머니, 친구에게 감사를 전달하고 관중들에게 "여러분 오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메르시!""라고 프랑스어를 섞어 인사했다 .

 

1회전에 이어 2회전에서도 1세트를 내주고 시작한 나오미는 3회전에서 체크의 복식 1위 카타리나 시니아코바 (42위)와 만난다. 지난해 카타르토탈오픈에서 오사카가 이긴바 있다.

 

오사카는 이날 1세트 0-4까지 맥을 못췄다 2세트도 아자렌카에게 먼저 브레이크를 당해 위기를 맞았지만 4대 4에서 상대 게임을 브레이크하고 역전의 희망을 잡았다.

 

오사카의 서비스로 시작한 3세트는 3번의 브레이크 포인트 위기에서 게임을 지켜냈다. 오사카는 흔들리지 않았고 흥분하지 않았다. 

오히려 오사카의 날카로운 좌우 직선 샷에 당황한 것은 전 세계 1위 아자렌카였다. 1회전에서 오스타펜코를 노련미로 상대해 이긴 아자렌카는 2회전에서 오사카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차분하게 게임을 풀어간 오사카에 밀려 1대5로 크게 뒤졌다. 오사카가 승리를 지키는 데 충분한 점수차였다.

 

침착, 정교, 파워샷을 지닌 오사카는 1번 시드로서 순항을 하고 US오픈, 호주오픈에 이어 강력한 우승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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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테니스피플 파리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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