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현지에 비가내려 1시간 늦게 열린 프랑스오픈 1회전 경기에서 1.2번시드인 조코비치와 나달이 승리했다.

 

나달은 먼저 진행된 경기에서 그가 왜 [ king of clay, 흙신 ] 으로 불리는지를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다시 한번 증명했다.

 

마치 코트와 한몸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 나달의 경기는 상대선수가 나달에게 한포인트 나아가 한게임을 브레이크 하는게 얼마나 힘든지를 보여 주었다.

 

나달은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야니크 하프만(독일,180위)을 3-0(62.61.63)으로 이기고 2회전에 올랐다.

 

이어 열린 조코비치와 후르카츠의 경기에서는 세계 1위다운  스트로크와 경기력을 보여준 조코비치가 역시 3-0(64.62.62)으로 승리했다.

 

40위, 22살인 폴란드의 후르카츠도 잘 준비된 모습으로 경기에 나섰으나 조코비치의 송곳 스트록과 끈질기 수비,  노련한 경기운영에 기회를 잡지 못하고 패했다.

 

티엠,쏭가,가스케,에르베르도 1회전에서 승리했고 여자단식에서는 세레나가 1세트를 내주고 2.3세트에서 승리해 2회전에 올랐으며 13번 시드인 보즈니아키는 탈락했다.

 

4대 그랜드슬램 복식에서 모두 우승한 복식 그랜드슬래머이지만  프로 데뷔 9년동안 단식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하고 있는 프랑스의  에르베르는12번시드인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에게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올라 경기장을 가득메운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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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코트서 인간극장 연출한 에르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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