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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의 리카르다스 베란키스가 부산오픈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베란키스는 12일 부산 스포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ATP 부산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 단식 결승에서 호주의 앤드류 해리스(276위)를 7-6<5> 6-2로 이기고 우승했다.

 

경기시간은 1시간 26분.

 

복식에선 대만의 시에창팡-인도네시아 크리스토퍼 렁가트가 우승했다. 시에창팡은 부산오픈 3년연속 우승, 크리스토퍼 렁가트는 2연패했다.

 

시에창팡-크리스토퍼 렁가트는 12일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대회 복식 결승에서 마츠이 도시히데(일본)-바르단 발단(인도네시아)를 7-6<7> 6-1로 이기고 우승했다.

 

아래는 단식 우승자 베란키스 일문일답.

 

우승 소감은
=처음에는 잘 풀리지 않았지만, 오늘 경기 전반적으로 만족한다. 이럴 때 더 행복하다.

 

-올해 세 번째 챌린저 우승이다. 가장 기쁜 순간 아닌가
=챌린저나 ATP대회 우승이나 큰 차이는 없다. 대회 규모를 떠나 우승하는 것 자체가 행복한 일이다. 부산오픈 우승해서 행복하다. 모든 경기의 승리가 기쁘다.

 

-해리스 선수 백핸드가 날카로웠다. 경기하며 백핸드가 부담스러웠나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백핸드로 올 때 어려웠지만, 다음에는 포핸드로 오게 경기를 했다.

 

-부산과 한국의 팬들에게 한마디
=부산시민과 한국 국민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과 무한한 존경심을 표한다. 이번에 두 번째 한국방문인데, 언제나 기쁜 일이다.

 

외국선수들에게 잘해주시고, 경기운영 흐름도 좋았다. 한국 국민과 관계자 여러분, 기자, 스폰서, 관중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광주와 롤랑 가로스에서 행운을 빈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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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 우승 시에창팡-크리스토퍼 렁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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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테니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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