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닉 키리오스(호주.72위)가 3일 열린 브라질 아카플코 500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키리오스는 세계 랭킹 3위인 독일의 알렌산더 즈베레프와의 결승에서 트레이드 마크인 서브와 수비를 앞세워 2-0(63,64)으로 승리했다.

 

16강전에서 1번시드 나달에 역전승을 거두며 돌풍을 예고했던  키리오스는 나달에 이어, 바브링카, 이스너, 즈베레프 등 탑 시더들을  이기고 5번째 단식 타이틀을 획득했다.

 

우승 상금 약 4억원과 랭킹 포인트 500점을 확보한 키리오스는 4일자 ATP 랭킹에서 41계단 상승한 31위에 오르게 된다.

 

키리오스는 2016년 한 시즌에만  3개의 투어 타이틀을  획득하며 세계 랭킹 13위까지 올랐었다,

 

부상으로 부진을 이어가던 키리오스는  2018년 호주 브리즈번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올해 큰 무대인 브라질 500투어 우승까지 해 내며  예전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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