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돌아온 쏭가는 경기전 자신감이 넘쳐 보였고 경기 내용도 나쁘지 않았다. 단지 그의 2회전 상대가 "무결점 풀레이어"  세계 1위 조코비치였다는 점이 문제였다.

 

17일 저녁 늦게 열린 호주 오픈 2회전에서 노박 조코비치가 프랑스의 조 알프레드 쏭가를 3-0(63.75.64)으로 이기고 32강에 올랐다.(동영상)

 

조코비치는 쏭가의 날카로운 공격들을  늘어나는 듯한 팔과 다리를 이용해 막아내며 쏭가의 의지에 찬물을 부었다. 쏭가에게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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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홈페이지 캡처

 

쏭가는 부상으로 오랫동안 코트에 나서지 못하면서 랭킹이 177위까지 하락해 호주오픈 본선 참가가 어려웠으나 주최측의 배려로 와일드 카드를 받고 출전해 1회전을 통과했었다.

 

쏭가에게  승리한 조코비치는 19살인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27위)와 16강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된다.

 

17일 오전에 시작된 일본의 케이 니시코리와 크로아티아의 이보 카를로비치의 경기는 5세트  혈투끝에 니시코리가 승리해  32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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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호주 오픈에도 적용되고 있는  5세트 슈퍼 타이브레이크(10포인트 선취)에서 니시코리는 10-7로 이기고 감격적인 승리를 거두었다.(동영상)

 

니시코리는 44위인 포루투갈의 소우자와 3회전서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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